2012.02.16 청송 자초산(763m) 나홀로 2시간
갈비골 신풍저수지 상단 10:00 - 580.5봉(능선) 10:25 - 정상 10:50 - 532.8봉(갈림길) 11:30 - 병보천 11:50 - 저수지 12:00
청송 현동면 도평을 조금지나 포항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우뚝 솟은 산이 자초산이다.
오후에 볼일이 있어 저수지 상단에서 바로 올랐다. 병보천을 건너 냇가 바닥에 차를 주차시키고 과수원 오른쪽을 따라 오른다. 바로 오르면 산으로 올라가는 리본이 있으나 길이 확실하지 않아 저수지 방향으로 넓은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등산로 갈림길에 안내판은 보이지 않지만 리본이 많이 달려있어 쉽게 등산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능선까지 오름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길은 분명하다. 능선(580.5봉)에 오르면 가파른 봉우리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정상이다. 꼭데기에는 무덤이 자리잡고 있어 앞쪽 헬기장에 정상 표지석이 있다. 정상 오름길에서는 넓은 병보천이 시원스럽게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것이 보인다. 마찬가지로 하산길도 첫부분은 가파르다. 낙엽과 얼어 있는 길이 표면만 조금 녹아서 조심조심. 다시 평탄한 능선길이 한참이어지고 묘3기(청송심씨)옆을 지나 앞 봉우리의 사면으로 돌아 길이 이어지고 돌면 다시 봉우리 두개가 보이는데 앞쪽 봉우리의 정상에 파평윤씨 쌍묘가 있다. 길이 정상을 통과하지 않으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시 앞 봉우리도 마찬가지로 정상 바로 앞에서 옆으로 돌아간다.(표지판이 없어 주의가 필요). 정상으로 오르는 길 부터는 길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자초산이 보이는 능선을 있는듯 없는듯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무덤이 나오고 이어서 능선상의 밋밋한 봉우리에 다시 묘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그런데로 확실한길이 보인다. 마지막은 예비군 훈련용 참호가 나오고 과수원으로 내려서는 곳이 험하다. 조심조심하여 나무를 잡고 내려서야 한다. 병보천을 따라 주차한 곳까지 갈 수 있다. 점심을 준비하여 왔지만 그대로 가져가 집에 와서 먹었다.
다음카페-송내골 포항D팀 산악회 에서
신풍리 등산로 입구의 소나무
신풍저수지 상단 등산로 입구 - 과수원 오른쪽 길로 오른다.
정상 오르기 전 사면에서 내려다 본 병보천
정상- 자동으로 촬영
하산길에서 바라본 자초산
병보천에서 본 내려온 마지막 능선길 - 과수원 입구 전봇대가 있는 곳으로 하산
저수지 상단에서 본 신풍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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