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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5일차(3월 15일)

by 푸른솔의 2024. 3. 15.

고근산(394m), 엉또폭포, 최박사손국수, 이중섭박물관, 외돌개
  서귀포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고근산을 올랐다. 거리는 짧지만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이다. 정상에서 한라산 남쪽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불감시초소 위 전망대에서 한참동안 머물며 한라산을 바라보다가  분화구 한바퀴 돌아 내려왔다. 도는 중에 노루 세마리가 저들도 놀랐는지 길을 건너 뛰어간다. 그 중 한마리가 멈춰서서 돌아본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를. 고근산은 B코스로 올랐다 A코스로 내려왔다.내려와 걸은 시간이 좀 짧은것 같아 엉또폭포까지 걸어가잔다. 30분정도. 도로와 숲길을 드나들며 엉또폭포 전망대에 오르니 물은 없지만 그자체로도 웅장하다. 엉또폭포는 여름 장마때에만 물이 떨어진다고. 물이 떨어지는 모습은 상상으로만 그려보고 돌아선다. 다시 고근산 주차장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혼자 가서 차를 가져오란다. 기꺼이 감수하고 혼자 빠른걸음으로 차를 가져왔다.
고근산 주차장 09:40,  고근산 정상 10:00, 고근산하산 10:40, 엉또폭포 11:20, 고근산 주차장 12:00
이제는 점심 먹으러. 국수가 먹고 싶다고하여 검색하여 찾아낸 집이 최박사손칼국수. 안동에서는 쌈밥이 미리 나오는데 여기는 비빔밥 한 공기가. 먼져 나온다. 해물칼국수가 제법 국물이 시원하다.  양도 많다. 많이 걸은 뒤 배가 고팠는지 2인분을 남김없이 해치웠다. 다음 코스는 시내의 이중섭미술관. 이중섭거주지를 먼저 둘러보고 박물관으로. 집사람은 서울  에서 나는 부산에서 한번씩 따로 본적이 있지만, 미술에대해 문외한이지만 서귀포에서 이중섭미술관은 한번 보아야겠기에. 다행히 해설사가  다른사람에게 해설을 하고 있는것을 청강하고. 어려운 생활에 서귀포에서 1년정도 가족과 함께 생활한 후 가족을 일본으로 보내고 외롭고 힘든 생활이 그림에서 느껴진다. 미술관을 나와 집사람이 파크골프장을 한번 보러가자고 해  십리공원파크장에 들렀더니 3월 한달동안은 휴장이라고. 가까운 외돌개에 들러 푸른 바다와 특이한 제주도 해안, 홀로 누굴 다리듯 서있는 외돌개를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근처에 산이없어서 외로운 산이라는 설이 일반적.


가파른 계단길이 계속된다.


정상 전망대에서 한라산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보면 뭐 색다른 것이 보이려나.


노루를 발견하고. 노루는 어디에.


작은 바위 그늘집 보다 작은 굴 입구라는 뜻이라는데 뭔 말인지?


물은 없지만 엉또폭포


최박사손칼국수집의 해물손칼국수.


이중섭 주거지.


이중섭 가족이 1.4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생활하며 1년여를 살았다고.


이중섭 이술관. 2층에는 다른 두 분의 전시회가.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귤이 많이달려있다.


주차장 앞 붉은 열매가 많이 달린 가로수. 먼나무란다.


외로운 돌기둥.  높이20여m,  폭 7~10m


외돌개 가기전 바위해안.


최박사손칼국수  18,000원
이중섭미술관(1명)  1,500원
캔커피 1,900원
오는정김밥 4줄  14,000원
계 36,400원.   누계 2,068,9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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