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왁(점심),어리목탐방로, 1,100고지
오전에는 서귀포에서 개인 볼일 보고 점심은 맛집 테왁에서 전복소라돌솥비빔밥(14,000원), 홍해삼비빔밥 (18,000원)으로. 점심식사 후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코스의 만세동산까지 왕복 3시간18분, 처음 계획은 사제비동산까지 가려고 했었는데 옆에 있던 분이 10분정도 올라가면 백록담을 볼 수 있다고 하여 힘을내서. 실제로는 한 30분 걸린 것 같다. 바로 만세동산 전망대이다. 한라산 정상 절벽이 눈앞에 보이고 제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2017년에 영실에서 윗세오름 왕복한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집사람이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이 힘들어한다. 늙어가는 것이 좀 안타깝지만 어쩌랴. 내려와 11,00고지에 들러. 1,100고지는 우리 신혼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그때 12월이라 눈이 많이와서 버스를 타고 올라왔었는데 그렇게 눈이 많이 쌓인 것을 처음 보았다. 잠시 추억에 젖어보고.
점심 시간이 좀 일러 테왁 식당 옆 숨골공원 한 바퀴 돌고.
테왁식당. 앞에 공터가 있어 주차장이 넓다. 혼자서 요리한다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12시 전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이다. 나올 때보니 대기하는 분들이 있다.
전복소라돌솥비빔밥(14,000원). 반찬으로 나오는 뿔소라젓갈이 맛있다. 사진의 오른쪽 위의 것.
홍해삼비빔밥 (18,000원)
1,100고지로 올라가는 길에서 한라산.
어리목에서 출발
올라가는 길에 연리목을 발견. 두 가지가 오랫동안 겹쳐있어서 붙어버렸다.
오름길
사제비동산. 이곳 바로 전에 샘터가 있는데 물이 시원하여 이 물이 바로 삼다수라 생각되어 내려가면서 한 병 받아서 가져갔다.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 가는 길. 아직 눈이 있다. 내려오는 사람들은 모두 아이젠을 차고 있다.
만세오름 전망대에서. 뒤에 한라산 정상 절벽이 보인다.
절벽을 당겨서.
빵을 먹고 있으니 까마귀가 내려온다. 한조각 던져주니 받아먹고 계속 기다린다. 사람들에 길들여져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어리목 입구.
트랭글 지도
돌아오는 길에 1,100고지 전망대에 들러서.
도로를 따라 더 내려 오니 서귀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3일차 경비
파리바게트 빵 8,100원
점심(테왁) 32,000원
어리목 입장료 1,800원
1,100고지 편의점 커피 2,800원, 어묵6개 9,000원
경유(43.934l) 67,000원
계 1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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