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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7일차(3월17일)

by 푸른솔의 2024. 3. 17.

물영아리오름, 가시리유채꽃 도로, 가시식당, 성읍민속마을
아침에 비가 그쳤는데 가는도중 안개비가 차창을 적신다. 다행히 물영아리오름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진다.  물여마리오름은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이다. 주차장이 만차이다. 도로갓길에 주차하고 들어가 목초지를 톨아 오름입구에서 계단길과 능선길로 갈라진다.  계단길을 올라 능선길로 내려오기로. 계단길은 정상 능선까지 계속 계단이다. 20분걸렸다. 한참을 오를 각오를 했는데 의외로 짧은 느낌이다. 다시 습지로내려간다. 4분. 가물때는 물이 마르기도 한다는데 요즈음 잦은 비로 물이 제법 있다. 인증샸을한 다음 능선으로 올라와 능선길로. 능선길은 처음 얼마간 계단이 있고 내려서면 오름둘레길이다. 시계방향으로 짧은길을 택한다. 걷기 좋은길이다. 우거진 삼나무 숲길이고 특이하게 잣성이라고 돌로 성처럼 쌓아놓은 상을 따라 걷는다. 잣성은 조선시대 말들이 넘어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해 쌓은 것이라한다. 물영아리오름 전체를 다녀오는데 1시간 45분. 다음은 가시리유채꽃도로. 가시리에서 정석비행장까지 약5km를 도로 양쪽 갓길에 유채꽃이다. 가로수인 벚꽃이 피면 더욱 좋겠다. 유채꽃도 아직 좀 이르고. 걷기에는 불편할것 같고 드라이브코스로 좋겠다. 다음에 다시. 가시리 가시식당에서 두루치기로 점심. 그냥 그정도. 다음 성읍 민속마을. 옛날에 단체로 왔을때와본 같은데 지금은 썰렁하기 그지없다. 보이는 것은 흑돼지 무료관람. 성안쪽을 돌아보고 나왔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물영아리오름 입구.


오름 계단길


능선에서 습지로 내려가는 길과 능선길이 갈라진다. 삼거리이다.


능선길은 완만한 길이다.


능선길이 끝나고 오름둘레길. 어느 쪽으로 돌아도 된다. 시계방향 길이 짧다.


삼나무 숲길

트랭글 지도


저녁에 집뒤의 동네 식당 월평식탁에서 따뜻한 묵밥을 먹었다. 깔끔한 묵밥과 반찬 맛있게 잘 먹었다.



경비
가시식당 돼지두루치기. 20,000원
저녁 묵밥 11,000×2=22,000원
5.09 제주-진도 배 예약 요금 58,400원
계 102,400원
누계  2,282,0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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