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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황석산(함양)

by 푸른솔의 2011. 8. 11.

2011.8.10  함양 황석산(1190m)  김종욱, 지달일, 이성재  2시간30분

우전마을 위 도로 끝지점 14:30 - 피바위 16:40 - 정상 앞봉 15:55~16:00 - 피바위 16:40 - 우전마을 위 16:00

 

76동기회 하계 모임을 함양 농월정 팬션에서 했다. 1시에 모여 점심을 먹고 2시쯤에 비가 그치길레 산행 희망자 8명이 산행을 시작했다. 피바위 폭포에 내려오는 물을 건너야 되어서 위험을 느낀 수근, 영하, 규철, 호준 4명은 내려가고 정상 부근이라 비가와도 물이 많이 흐르지 않을것 같아 걱정이 되만 4명만 산행을 계속한다. 종욱이는 맨발에 샌들을 신고 잘도 올라가고 성재도 탄탄한 몸으로 쉬지않고 계속 올라간다. 비록 혼자 베낭을 메고 올라가지만 숨이차 따라가기가 힘든다. 달일이와 중간 중간에서 쉬어가며 부지런히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남쪽 안개에 싸인 암릉의 풍경에 입이 벌어지고. 이제서야 지도를 확인하니 그곳이 정상인것 같다. 비가 와서 지도를 꺼내기가 힘들어 확인하지 못하고 물에 젖은 바위를 조심조심 올라 북쪽 뽀족한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고 그곳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고. 피바위 폭포의 물도 걱정되고 시간도 늦어 바로 하산하기로.  다행히 비가 계속 왔는데도 폭포 물이 많이 불지않아 건널 수 있었다. 내려오니 많이 걱정을 한 모양이다. 남아 있던 친구들이 반긴다. 늦게 온 친구들과도 인사하고. 정상까지 올라갔느냐 못올라갔느냐로 하루종일 입씨름이다. 나는 입 꾹 다물고. 반가운 친구들 만나  취미대로 끼리끼리 모여 그져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박중영의 사네드레 산행 정보에서

 

현위치라고 표시된 부분에서 산행을 시작 - 이곳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음. 차량 5,6대 주차 가능. 우전마을 가운데 쯤에서 황석산 등산로 표시된 길로 들어감.

 

 

피바위 폭포 - 폭포아래 부분을 건너야 함. 계속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내려올 때도 생각보다 물이 많이 불어나지 않아서 건널 수 있었다.

 

황석산성에서 본 정상

 

능선에 올라서니 건너편 남쪽 능선의 모습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 저곳이 정상인듯.

 

비때문에 위험해서 정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한 암봉에서 돌아가며 증거를 남기고. 맨발에 샌들을 신고 올라온 종욱이와

 

정상 봉우리까지 올라오지 않고 중간에서 마친 달일이

 

비가 계속 와 성의 바위가 비에 매우 미끄러워 조심조심 성을 내려가고 있다.

 

피바위 폭포에서 며칠전에 벌써 장인어른이 된 성재와.

 

내려와서 농월정 앞 냇물 - 농월정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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