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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갈라산(안동)

by 푸른솔의 2010. 7. 6.

2010.07.06 안동 갈라산(569m) 3시간45분 나홀로

갈라산 사붓골(남선) 주차장 10:50 - 1코스 - 정상 11:35 - 외천,무주무갈림길 12:17 - 정상에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점심(10분) - 임도(남선 외하-원림)표지판 13:13 - 팽목삼거리 14:35

 

안동권씨 회관 앞에서 출발(10:10)하는 21번 시내버스를 타고 남선 시붓골 갈라산 주차장까지 간다. 갈라산에서 암산까지 능선을 타고 가기로 생각하고 산을 오른다. 돌탑이 있는 문필봉 정상 가기 바로전에 봉우리로 오르는 길이 있길래 혹시나 하고 올라가 보았더니 안동시 산악연맹에서 올해 세운 갈라산 정상석이 있었다. 문필봉 정상석은 건너편 봉우리에 있고. 어느것이 정상인지 헷갈린다. 하여튼 정상을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있다. 구계리 외촌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외촌마을 갈림길까지는 리본도 있고 길이 뚜렸하다. 갈림길 에서 직진을 하여 능선길을 찾아나선다. 얼마간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리본도 있고 길이 나 있다. 그러나 점점 리본의 개수가 줄고 길도 명확하지 않아진다. 나무가 우거져 능선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정상에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김밥을 먹고 힘을 돋아서 길을 찾으니 없다. 앞봉우리에서 잘못들었나 싶어 다시 돌아서가니 봉우리 오르기 전에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봉우리를 돌아가는 길이다. 갑자기 임도가 나온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도 보이질 않고 임도를 따라 간다. 삼거리 갈림길에 임도 표지석이 나온다. 남선 외하 원림간 임도란다. 지도를 비교해보니 오른쪽길은 외하에서 오는 길이고 왼쪽은 원림 방향이리라 추측해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산딸기가 한창이다. 몇 개를 따 먹고 계속 내려가다가 보니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 능선길로 오른다.(아마 임도를 따라 계속 더 가면 원림리를 돌아가는 암산쪽 능선이 아닐까 생각 된다.)  능선으로 희미한 길이 있어 따라 계속 따른다. 리본은 보이지 않고 간벌한 사이로 소나무에 비닐을 감은 것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것을 따라 계속 가니 도로가 나온다.(좀 더 좋은길을 따라가니 묘지가는 길, 철탑가는 길이다)  이제는 안동까지 갈 일이 걱정이었는데 점곡쪽에서 나오는 승용차를 보고 손을 드니 태워 준다. 마침 안동으로 들어가는 차이다. 고맙다.

 

 명산찾기에서

 

갈라산 정상 - 주 등산로에서 비켜나 있어 몇 번 와도 지나치고 문필봉 정상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올라가 버렸다. 

 

 

패랭이꽃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 줍시다.

 

 

이곳에서 직진 

 

 

임도에서 바라본 갈라산 - 앞능선에서 임도가 돌아 온다. 멀리 뒤로 갈라산이 보이고.

 

무슨 꽃인지?

 

능선을 내려오니 안동시-의성군 경계지점인 팽목 삼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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