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7:30 - 속밭대피소 08:40 - 사라오름 갈림길 09:50 - 사라오름 09:08 -사라오름 전망대 - 09:13 -사라오름갈링길 - 09:25 - 진달래밭대피소 10:00-10 - 속밭대피소 -11:03 - 성판악 12:00 걸은시간 4시간20분
며칠전에 예약을 하고 혼자 백록담까지 오를 준비를 하였는데 어젯밤에 갑자기 기상악화(강풍)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만 탐방이 가능하단다. 연습삼아 이번에는 사라오름에 오르기로. 그런데 산에 들어가니 욕심이 생겨 진달래밭대피소까지 다녀왔다.
성판악 출발. 들어가니 바람소리가 강풍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등산하는데는 나무들이 막아줘서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시리고 귀도 시려 워머(warmer)를 꺼내쓴다.
바람이 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풀을 뜯는 노루. 옆으로 지나가도 도망도 가지 않는다.
산죽
삼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속밭대피소 그냥 통과
사라오름 갈림길
사라오름
호수 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건너편 능선 위 전망대까지.
호수옆길을 돌아 올라가면 사라오름전망대. 한라산 정상부분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아래 서귀포가 보였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친다. 서있기조차 힘들정도로. 우박처럼 얼굴에 맞으니 따갑다. 서둘러 하산.
사라오름 갈림길에서부터는 길 곳곳이 빙판이다. 조심조심 올라간다. 내려올때는 미끄러지는 사람들이 눈에 뜨인다.
진달래밭 대피소 부근은 온통 상고대로 정상에 올라갈 수 없는 한을 달랜다.
대피소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찼다. 천장에 히터가 있어 훈훈하다. 다행히 자리를 잡아 빵과 김밥을 먹고나니 얼었던 몸이 풀린다.
내려오며 성판악 입구쪽은 이 나무가 많다. 굴거리 나무란다.
성판악 통제소.
트랭글 지도
경비
김밥2줄 7,000원
성판악 주차비 1,800원
송어슈퍼 15,400원
계 24,200원 누계 2,576 ,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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