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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11일차(3월21일)

by 푸른솔의 2024. 3. 21.

한림공원, 산양큰엉곶, 대정오일장, 산방산탄산온천,  수월봉 일몰.

한림공원. 몇년전에 단체로 왔을 때 한 번 보았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모두 둘러보았다. 식물원, 동물원, 동굴, 민속마을, 수석, 분재, 연못정원 등 폭넓게.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제껏 본 공원,수목원 이런곳 중에 가장 좋은 것같다.


파파야


야자수


협재동굴과 쌍용동굴


공작새가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다.


연못정원의 폭포


한림공원을 나와 인근에 있는.


보말칼국수를 처음 먹어보았다. 처음에는 비린 맛이 나는것 같았는데 조금 더 먹어보니 구수하고 맛있었다.


다음은 산양큰엉곶. 몇 년전에 찾아본 인근에 있는  곶자왈을 생각했는데 이곳은 그곳과는 완전히 다른 산책길 정도. 아이들 데리고 오거나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좋을것 같은 곳이다. 동화에 나오는 소재들로 사진을 찍기 위한 곳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넓은 길로 이루어져있다.


끝부분에서 숲길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별다른 안내판도 없고 길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데 지금은 우리 뿐이라 으스스한 기분으로 한참을 걸었다. 앞으로 얼마를 걸으면 큰길로 빠져나가는지 아무 설명이 없다. 2km이상 숲길인데 이렇게 설명이 없다니. 들어가지 말라는 주의사항도 없었는데. 나와서 지도를 보니 지도의 위쪽 길인  숯가마터2에서 들어가서 숯가마터1로 나왔다.


산양큰엉곶을 나와 저번에 다녀왔던 대정오일장에가서 장도보고 해넘이를 볼려면 시간이 남아 산방산탄산온천에 들어갔다 나와 수월봉으로가니 40분 정도 남았다.


수월봉 전망대. 수월봉은 바로 아래까지 차가 들어올 수 있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일몰을 보는데 아주좋다.


북쪽으로 차귀도도 보이고.


일몰 20분전


10배 확대해 보았다.


배가 지나가길래


일몰 6분 전


다시 10배 확대해서. 일몰 직전.


반쯤 들어가고. 그냥 눈으로 보니 잘 보이지 않는다.


완전히 넘어가고. 해가 넘어가니 온도가 뚝 떨어진다. 몸이 떨려 급히 차로 돌아온다.


경비
한림원 27,000원
점심 협재칼국수(보말칼국수 2) 22,000원
산양큰엉곶 11,000원
산나물 3,000원
갈치 28,000원
호떡 2,000원
물미역 3,000원
한라봉 8,000원
산방산탄산온천 26,000원
경유 46.34l  69,000원
계. 199,000원
누계 2,775,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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