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2 함양 월봉산(1279m) 김길준 4시간30분
안동출발 07:00 - 남령재(895m) 10:00 - 수리덤(칼날봉 1167m) 10:45 - 월봉산 12:25 - 점심 12:25~13:00 - 수리덤 14:15 - 남령재15:05
지난해 남덕유, 서봉, 할미봉 등산을 하며 건너다본 산이다. 원점회귀가 안되어 할 수 없이 남령재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정했다. 삼각뿔을 닮은 수리봉의 듬직한 모습이 제일 압권이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가 지루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459>에서
처음 만나는 암봉
수리덤(칼날봉) 남령재쪽에서 본 모습 - 웅장한 자태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느라 나무가지에 얼굴을 긇히기도
오름길에 수리덤을 왼쪽으로 우회해서 지나서 월봉산쪽에서 오를 수 있었다. 양쪽으로는 낭떠러지이고 앞으로는 가파른 바위길, 다리가 떨려 엉금엉금 기어 정상 바로아래까지 가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월봉산쪽에서 찍은 수리덤. 그 뒤 왼쪽이 남덕유, 오른쪽이 삿갓봉
월봉산 능선길. 왼쪽이 정상
오름길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틈이라고는 없는 곳에서 뿌리를 간신히 내리고 이만큼 자라다니 대단한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
바위능선만 있는 것이아니다. 싸리+억새로 이루어진 길도 나온다.
정상 바로 앞의 누룩덤. 꼭데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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