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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태백산

by 푸른솔의 2008. 4. 19.

07.2.25 태백산(1567m) 메아리산악회 5시간30분(점심시간 제외)

07:40 안동 출발                               09:48 백천계곡 차단기 앞 도착, 산행 시작

12:20 부쇠봉(1457m)                       12:50 장군봉(1567m)

13:10~13:45  점심                           15:52 백천계곡 차단기도착 하산 완료

 

일기예보에 오늘 날씨가 맑겠다고 했는데 출발부터 이슬비가 간간히 내리고 봉화를 지나니 눈으로 바뀌어 오늘의 등산이 우리의 바람대로 눈산행이 되었다. 큰 산답게 등산로 주변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올라갈수록 하얀 눈꽃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주목나무에 눈이 내려 쌓이니 고상한 기품을 더 한층 높인다. 천제단을 거쳐 장군봉까지 직행. 눈이내리고 바람이 불어 단체사진 한 장 찍고 바로 하산, 천제단에서도 태백산의 정기를 좀더 받고 내려갔으면 좋겠으나 점심시간이 늦은관계로 사진 한장 찍고 바로 하산, 그 와중에서도 회장님은 천제단에 참배를 하였다나. 점심을 먹으려고 자리를 펴니 눈이 더욱 많이내려 눈(?)물에 밥을 말아 먹고, 총무님은 오늘도 노란 냄비에 라면 끓여서 늦게까지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내려가는 길을 잘못택해 조금은 착오가 있었으나 6시간에 걸친 오늘의 눈산행 즐거운 하루. 오는길에 청량산 약수터에서 김윤한씨께서 어묵으로 한턱 쓰시고, 신안동 통닭집에서 하산주. 총무님 특유의 소백산맥 칵테일로 대미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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