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문경)

07.02.28 문경 대야산(931m) 권혁모 3시간40분(점심시간 제외)

안동출발(08:30) - 대야산주차장 산행시작(10:17) - 용추골 - 피아골(월영대(10:50) - 촛대재 갈림길(11:00)) - 대야산 정상(12:00) - 점심(12:30-13:00) - 밀치지름길 - 주차장(14:30)

 

2월 마지막 산행. 김선생이 못가서 이번엔 권선생님과 같이 가게 되었다. 괴산쪽에서 대야산은 작년겨울에 올라갔지만 문경 용추계곡에서는 아직 올라가 보지 못해서 한 번 올라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권선생님께서 같이 가자길레 얼른 승락. 계곡은 물은 맑고 깨끗했지만 겨울이라서인지 그저 그냥. 1시간 정도의 계곡 산행이 끝나고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온통 바위산이라 계속 로프를 의지하여 정상까지 40분 가량   땀을 좀 흘렸다.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였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바위산 답게 역시 최고였다. 사방으로 확 트인 전망에 가슴 속까지 시원하다. 허옇게 몸을 드러낸 희양산 바위들이 특히 눈을 끌고. 정상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밀치쪽으로, 지난번 산행때 눈을 피해 점심을 먹었던 큰 바위에 나무 막대기를 많이 고아 놓았던 그 바위 앞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