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30. 영양 일월산( 일자봉(1219m),월자봉(1205m)) 영주계 5시간(점심시간제외)
10:50 찰당골, 산행시작 11:20 방아목이
13:40 일자봉 13:50-14:20 점심(쿵쿵목이)
14:50 월자봉 16:20 하산완료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많았다. 그리고 모두 산행을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되어 산행지를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위험한 등산로는 없으니 힘은 조금들어도 갈 수 있겠지 하고 밀어부쳤다. 김형순선생님은 일이 있어서 30분 가량 오르고 돌아섰고 나머지분들은 모두 끝가지 잘 하셨다. 조금씩 내리는 눈이 등산하기에는 조금 춥지만 기분을 상쾌하게 하였으나 안개로 인하여 주위 조망이 전혀 되질 않았다. 발 밑만 보고 안개 속을 헤메이다 온 기분이라나...
늦은 점심을 바람불고 추운 날씨에 모두 장갑을 끼고 급히 해치웠으나 맛은 역시 꿀맛. 일자봉, 월자봉을 거쳐 하산하니 시간이 벌써 4시20분. 천천히 느긋하게 하는 산행 또한 여유롭고 즐거웠다. 산행 후 봉성에서 숯불돼지로 저녁을 맛있게하고. 김형순선생님 내외분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특유의 유머로 더욱 좋았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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