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년

웅석봉(산청)

by 푸른솔의 2008. 4. 19.

07.01.25 산청 웅석봉(1099m, 지곡사-왕재-웅석봉-십자봉-지곡사) 김길준 4시간40분(점심시간45분포함)

06:40 안동출발     09:40 지곡사 주차장 도착  산행시작

11:15 왕재              12:05 웅석봉 정상

12:10-12:55 점심    14:20 하산완료

겨울 날씨답지않게 포근한 날씨이다. 가뭄이 심하여 등산길에 먼지가 많이 난다. 예년같으면 눈에 덮혀 있을 산 정상들이 깨끗하다. 산이 가팔라서  정상에서 놀던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 답게 시작부터 왕재까지 계곡이 거의 직선으로 1시간 40분동안 헉헉대면서 능선에 올라서니 바로 눈앞에 지리산천왕봉이 다가와 선다. 청명한 날씨 덕분에 정상에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불감시를 하는 아저씨가 혼자 산을 지키다가 반가운 나머지 앞에 보이는 산들을 이야기해 준다. 지리산천왕봉은 물론이고 남쪽으로 사천의 와룡산을 비롯하여 황매산, 가야산, 덕유산등등... 특이한 점은 지리산 쪽을 향하여  시산제를 지낼 수 있도록 제단과 나무로 마루를 깔아 놓았다. 등산객들을 위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끼고 편안하게 점심을 먹고 하산. 내려와선 개울물에 세수를 하니 시원하다. 

지리산천왕봉, 정상에서, 정상에 있는 비, 남쪽의 전망-멀리 구름사이로 우뚝하게 보이는 산이 사천의 와룡산이라나.

 

 

 

 

 

'200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월산(영양)  (0) 2008.04.19
칠보산(영덕)  (0) 2008.04.19
비봉산(청송), 지령산(안동)  (0) 2008.04.19
영축산(양산)  (0) 2008.04.19
방광산, 천지갑산  (0) 2008.04.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