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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축산(양산)

by 푸른솔의 2008. 4. 19.

2007.01.07 양산 영축산(지산리-세심교-시살등(981m)-죽바우등(1064m)-함박등(1052m)-영축산(1081m)-지산리)  김길준  6시간(점심시간35분, 정상 대피소에서 동동주20분 포함)

07:30 안동출발      10:20 통도사 지산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시작

12:20 시살등           12:20~12:55 점심

14:55 영축산           15:00~15:15 정상 대피소에서 막걸리,오뎅

16:20 지산리 도착 하산완료

어제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어떨까 걱정했지만 눈이 있는곳은 모두 모래를 뿌려놓아서 위험한 곳은 없었다. 길안 영천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통도사 나들목에서 지산마을로.(통도사경내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어야함) 남쪽이라서인지 날씨는 포근했지만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진을 찍으려고 서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멀리 서남쪽으로 뻗은 오봉산, 염수봉들이 눈에 들어오고 북동쪽으로는 죽바우등의 바위가 우뚝하게 솟아있다.  아래 통도사 마을과 북쪽으로 청수골, 그 너머 재약산, 천황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죽바우등, 채이등, 함박등 그리고 조그만 봉우리들... 모든 봉우리들을 하나하나 올라가며  영남 알프스의 능선들을 마음껏 구경하니 힘든줄 모르게 영축산까지 두 시간의 능선길을 걸었다. 영축산에서 신불산까지 펼쳐져 있는 억새능선을 보니 신불산까지 내쳐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영축산정상부근에 있는 대피소에서 막걸리와 어묵으로 피로를 풀고 급경사의 하산길로 지산마을까지 한달음에.  오늘도 좋은 산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오는 길에 술기운과 피로로 운전하는 김선생에게 미안하였지만 차에서 잠깐 졸고 영천 부근에서 차창 앞으로 보이는 일몰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 한 장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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