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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왕모산

by 푸른솔의 2008. 4. 16.

06.08.08 왕모산(648m) 나홀로 3시간

오늘은 축융봉과 왕모산 두 산을 올랐다.

축융봉에서 내려와 입구 계곡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맛있게 점심을 먹고나니 더위는 싹 가시고 그냥 집에 가기는 빠른 시간이어서 가는길에 왕모산을 오르기로 했다. 왕모산은 이미 두 번 올랐으나 두 번 모두 중간에서 내려왔길레 이번에는 꼭 정상까지 오르기로 하고,  중간쯤 오르니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며 바람이 불고 소나기가 금방이라도 내릴것 같다. 맑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날이 흐려지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은 좋은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여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소나기가 내리더라도 끝까지 오르기로 마음을 다잡고.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더운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산행을 하였다. 정상은 헬기장주위가 잡목과 풀들로 조망을 할 수가 없었고 바로 아래에 내려오니 굽이도는 낙동강 줄기를 볼 수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역시 거미줄 때문에 애를 먹었다. 

오르면서 내려다 본 원천마을과 낙동강, 오름길 중간 중간에는 이런 조그만 바위가 많이 있다. 정상 팻말,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본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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