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382m), 점심(교래곶자왈칼국수), 산굼부리
다랑쉬오름 길은 계단과 매트가 깔린 길이 번갈아 나온다. 그렇게 힘든 오름길은 아니다. 올라가는데 30분정도,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이번 여행에서 오른 오름 중 백록담과 일출봉을 제외하고 가장 좋은 인상을 받았다.
올라 가며 남쪽 바로 앞에 보이는 작은 오름인 아끈다람쉬오름
25분만에 능선에 올라 완만한 능선길인 시계방향으로 돌아간다.
서쪽 전망. 한라산도 보이고.
분화구도 내려다 보인다.
조선시대 홍달한이란 분이 숙종이 돌아 가시자 이곳에 올라 북쪽을 향해 통곡을 하던 자리. 다랑쉬오름의 정상이다.
산굼부리 근처의 맛집을 검색하다 찾은 교래곶자왈손칼국수집의 전복보말칼국수. 전번에 보말칼국수를 먹었을 때는 좀 비린 맛이 났었는데 여기는 맛이 구수하고 좋았다. 전복이 들어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더 비싸기도 하고.
산굼부리 영봉문 안으로 들어간다. 그냥 오름인줄 알았는데 공원으로 꾸며 놓았다. 그래도 분화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했으면 좋을텐데 아쉬웠다. 억새로 유명한 곳인데 억새는 바싹 마른 줄기만 남아있고.
분화구
산굼부리의 전설. 옥황상제의 세째 공주 말잣딸과 별들 중의 하나인 한감의 사랑으로...
분화구 왼쪽으로 억새가 보이는 곳까지 개방되어있다. 돌아서 구상나무길로 돌아온다.
왼쪽의 구상나무.
분화구처럼 생겼는데 무슨 영화 촬영장이란다.
산굼부리 안내도. 오렌지색으로 나타난 길로 다닐 수 있다.
점심(교래곶자왈손칼국수, 전복보말칼국수)
26,000원
산굼부리 입장료 12,000원
우도땅콩막걸리 3,500원
계 41,500
누계 4,184,7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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