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4 청송 월매봉(882m) 김길준 4시간25
용암사 09:55 - 암능 10:25 - 월매봉(점심 12:00~40) - 폐헬기장(803m) 13:00 - 능남재 13:50 - 월매리계곡 14:30 - 용암사 15:00
2011년 8월 4일 용암사에서 월매남봉을 지나 월매봉에서 계곡으로 내려왔다.
용암사를 둘러보고 임도로 들어서면서 바로 조그만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청색 리본(포항 마카다가보자산악회(?))이 있는곳으로 들어가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길은 용암사 뒤 계곡으로 들어간다. 바로 위 언덕에서 뚜렸한 길을 버리고 리본이 달려있는 능선으로 오르면 계속 바위능선 왼쪽 아래로 쭉 따라가다가 능선으로 다시 올라선다. 처음 입구만 찾으면 그 다음부터는 의외로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정상 올라가기 전 조그만 봉우리에서 옛날 산행 때 내려오며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간것 같다. 오른쪽은 나무가 없어 훤하고 직진 능선길은 앞 소나무 주위로 잡목이 좀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리본을 주워 잡목에 달아 놓았는데 그래도 찾기가 좀 어려울것 같다.
정상에서 성재리 방향도 뚜렸한 길이 이어지고 폐헬기장을 지나 770봉부터는 아예 임도수준의 큰길이 이어진다. 아마 770봉에 있는 철탑을 세우기 위해 만든 길인것 같다. 능남재까지 큰길을 따라간다.
능남재 두 봉우리 사이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노란 리본이 있고 길 흔적이 있어 앞 봉우리 사면으로 이어가니 앞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뚜렷한 길이 연결된다. 의외로 능선 끝까지 길이 뚜렸하다. 잘 내려왔는데 마지막에 포장도로로 내려오며 오른쪽으로 묘가 있길레 내려갔더니만 사과밭 철망이 가로막혀 다시 돌아서서 창고 왼쪽으로(맨 아래 사진에서 창고 오른쪽 흙무더기 있는곳) 겨우 내려왔다. 다른 지도에 나와있는 능남재에서 내려오는 길은 아마 능남재 두번째 봉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이 있을것 같다. 내려와서 보니 이길도 능선에 길이 있다하더라도 마지막에 내려오는 부분이 밭이고 덩쿨로 덮혀있다. 아마 우리가 내려온 길이 제일 무난한것 같다.
다음 블러그 '천하산로'에서
용암사
용암사 안쪽에서 암봉
능선으로 올라가며
능선에서 건너편 북쪽 암봉
암능에 올라. 여기서부터 능선길. 앞 바위봉은 오른쪽으로 우회. 밧줄이 있다.
암봉을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올라서
암봉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경치
저벽을 당겨서 보니 바위 절벽 조그만 틈새에 소나무가 붙어 살아가고 있다.
눈앞의 소나무 죽은 가지가
월매남봉으로 이어지는 계곡
아직도 나무에 매달려 있는 표식이 옛날 그대로이네.
다른 표지판에서
물레나물이라네
능남재에서 내려와 월매리서쪽 계곡 끝부분에 있는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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