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1 문경 운달산(1097m) 김길준 4시간15분
김룡사 08:50 - 운달계곡 - 냉골 - 암릉전망바위11:15 - 운달산(점심 11:50~12:30) - 헬기장 12:37 - 화장암 13:27 - 김룡사 13:45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그래도 적게온다는 곳으로 찾은 곳이 운달산이다. 그런데 비는 오지 않고 오전에 조금 흐리기도 했지만 날씨만 좋았다. 이제까지 문경지방에는 비가 많이온듯 운달 계곡에 물이 가득찾고 곳곳이 폭포였다. 냉골과 쌀기바위골 갈림길에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 쌀기바위골 계곡으로 리본도 많이 달려있고 하지만 우리는 리본이 없는 냉골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길이 좋았는데 점점 계곡에 길이 합해져서 없어져버리고 계곡 트래킹을 조금하다가 오른쪽 능선을 향햐여 그냥. 힘들게 능선에 올라서니 아직 전너편에 장군목재가 보인다. 어디에서부터 올라오는 길인지는 알 수없지만 능선에는 길이 있다. 한참을 올라가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이 바로 암릉 전망바위 바로 아래였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운달계곡 주변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올라온 능선도 확인하고. 운달산 정상은 서쪽 문경읍방향의 조망이 아주 좋다. 왼쪽 활공장이 있는 단산에서부터 멀리 백화산, 황학산의 백두대간 능선, 오른쪽 주흘산 왼쪽 부분까지 눈에 들어온다.
내려와 주차장 옆 계곡에서 알탕을 하니 물이 너무 차가워서 오래 들어가 있지를 못하겠다. 냉골이란 말을 실감한다. 아래쪽 어린애들이 물놀이할 준비를 하여 왔다가 조금 들어가있다가 바로 나와버린다. 시원한 운달계곡의 물과 능선으로의 억지 오름길 힘은 좀 들었지만 좋은 산행이었다.
계곡
오름길의 폭포
노랑망태버섯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다. 주변을 살펴보니 몇개가 더 있었다.
냉골
암릉 전망바위에서 운달계곡. 계곡 갈라지는 곳에서 오른쪽이 냉골이다. 계곡으로 조금 오르다가 능선(아래 왼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왔다.
전망바위에서 정상.
무슨 꽃인지?-은꿩의 다리
정상 부분
안쪽에 삼각점이 있다.
옛날 정상석이 아담하다.
왼쪽이 단산 능선. 멀리 구름이 있는곳이 백화산의 대간능선
문경읍과 오른쪽 주흘산 왼쪽 끝부분이 보이고.
정상
헬기장을 지나 내려오며 석문 모습을 한 곳이 나타난다.
화장암 앞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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