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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구시봉(깃대봉)(함양)

by 푸른솔의 2013. 1. 14.

2013.01.13  함양 구시봉(깃대봉, 1015m)  김길준  6시간10분

추하마을회관 10:40 - 산삼휴양림 11:45 - 깃대봉등산로입구 12:10 - 백두대간능선 12:30 - 구시봉(점심 13:00~13:40) - 민령갈림길 14:05

 - 북바위 14:35 - 큰골갈림길 15:40 - 상원사입구 16:30 - 추하마을 17:30

 

추하마을 에서 계속 도로를 따라올라가면 산삼휴양림이나오고 휴양림을 지나 끝까지 올라가면 깃대봉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나온다.  정상에서의 모든 방향으로의 거침없는 조망은 좀 흐린날이 오히려 좋았다. 남덕유산, 월봉산, 괘관산, 백운봉, 장수방면의 산들의 근육이 살아서 꿈틀대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북바위는 바위능선에 올려져 있어 아찔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한번 올라가 본다. 깊은골 갈림길을 찾지를 못하여 한참을 헤메었다.(표지판 없음) 눈이 덮혀있어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당황스럽다. 더 갈 수도 없고 내려가긴 가야하는데...  안부 소나무에 리본이 있어 아마 그쪽 방면인것 같아 골짜기 방향으로 내려가기 쉬운 쪽으로 무조건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니 국제신문 리본이 보인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런데 길이 없기는 마찬가지. 계곡에 내려서니 쓰러진 나무가 이리저리 엉켜있고 계곡 옆길을 찾으니 산죽과 눈이 덮혀있어 헤쳐나가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그래도 간간히 리본이 있어 안심은 되지만 눈 덮힌 길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상원사 입구까지 한시간 정도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바로 포장도로이다. 깊은골로 내려오는 것은 여름에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것 같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430>에서

 

깃대봉 샘터

 

 구시봉(깃대봉)  구시- 구유(가축의 먹이를 담아주는 그릇)의 방언

 

정상에서 본 남덕유산(왼쪽에서 두번째, 맨 왼쪽은 서봉, 그 앞은 육십령으로 내려오는 할미봉)

 

남령 오른쪽으로 수리덤, 월봉산

종상석 뒷면 

 

영취산 방향

 

북바위

 

 

북바위에서 본 구시봉

 

옥산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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