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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맹자산, 마당재산(단양)

by 푸른솔의 2012. 12. 10.

2012.12.09  단양 맹자산(577m), 마당재산(661m)  김길준  6시간

상원곡리 09:10 - 맹자산 10:35 - 동봉 11:05~20 - 도로 11:55 - 점심 12:15~12:45 - 마당재산 14:20 - 결매령 15:10 - 상원곡리 15:40

 

올 겨울 첫 눈산행이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산이어서 시작부터 스패치에 아이젠 무장을 단단히 하고 출발하지만 눈에 푹푹 빠지고 오르막을 오르는데 무척 힘이 들었다. 상원곡리 경로당 맞은편 공터에 차를 주차한 후 들머리를 찾기위해 내려간다. 상원곡교 바로 지난 지점의 농가로 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보니 어디로 올라야할지 막연하다 그래서 더 내려와 고속도로 지하도가 보이는 지점의 반대편쪽 농가가 있는 곳으로 다리를 지나 가니 무덤이 있는 곳으로 왼쪽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뚜렷한 산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계속 오름길이 이어져 410봉을 지나 맹자산을 오를 수 있다. 맹자산에서 동쪽으로 험한 길을 내려서면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아담한 돌탑과 돌로 만든 표지석이 눈에 들어오는 동봉이 나타난다. 동봉에서 계속 직진하다보니 거리골과는 멀어지는것 같아 다시 동봉으로 돌아와 맹자산 방향으로 조금 가서 오른쪽 첫번째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눈 덮힌 산이라 길은 보이지 않고 여름에는 좀 곤란할듯 싶은 능선길이다.계속 능선길을 따르면 끝부분에서 왼쪽으로 휘어진다. 길에 내려서면 지장암이 보이고 이어서 제천시 경계표지판이 보이는 도로가 나타난다. 이제는 마당재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건너 마을로 들어가 바로 왼쪽 능선 입구에 허름한 당집이 보이고 길이 그쪽으로 열려 있는데 아무런 안내판도 없이 길을 그물로 막아놓았다. 할 수 없이 좀더 들어가 개울을 건너 덤불을 헤치며 능선길을 찾아 올라간다. 이후 가파른 산길을 미끄러지며 몇 번을 오르내려서야 마당재산에 오를 수 있었다.  여름철에는 길을 헤쳐나가기가 어려울듯 싶다. 결매령으로 내려가는 길을 잘못잡아 마당재산을 지나 바로 왼쪽 능선으로 내려갔는데 길이 없지만 능선을 따라 그냥 내려간다. 왼쪽으로 결매령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보여 길을 잘못 잡은 줄은 알았으나 다시 돌아가는 길이 더 멀것 같아 내쳐 내려간다. 내려서니 결매령 북쪽 아래이다. 다시 결매령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15분정도 올랐다. 아마 마당재산에서 바로 내려가는 능선이나 아니면 오르기 전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할 것 같다. 결매령에서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도로로 이어진다.     

 

박중영의 사네드레 등산산행정보에서   

 

 

들머리 - 다리를 건너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들머리 입구 묘지에서 찍은 사진

 

오름길

 

맹자산

 

동봉

 

동봉에서 능선을 내려와 도로로 나가기 전에 있다.

 

마당재산 들머리 - 허름한 곳집쪽으로 길이 있는데 그물로 막아 놓았다.

 

마당재산 오름길에 쌓인 눈

 

마당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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