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0 정선 가리왕산 장전리 계곡 임도 산사랑 안동산악회
아직 가보지 못한 가리왕산이라 기대를 하고 따라 갔으나 입구를 잘못잡아 장전리계곡 임도를 타고 끝까지 올라갔다가 마항치로 오르려 했으나 그것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포기하고 되돌아왔다. 처음부터 포장된 도로의 계곡길이 한참 지나도 이어진다.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지도를 확인하니 아뿔싸 다른 길이다. 이미 선두는 저만치 앞서 가버렸고 이왕 들어선 길 좀 돌아도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따라 올라간다. 임도 끝부분의 발*사 앞에서 마항치가 보이나 임도는 서쪽으로 휘어저 중왕산 방향으로 돌아간다. 점점 멀어지는데 절 앞 계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나 끝까지 있을지 의심스럽고 조금더 올라가다가 절앞 계곡으로 되돌아와 점심을 먹는다. 시간이 늦어 마항치까지라도 오르고 싶었으나 따라온 산행이라 같이 행동할 수 밖에. 모두 포기하고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조금은 허무한 산행이었지만 매우 미안해하는 산행대장을 애써 위로한다.
월간 산 별책부록에서 스캔
앞의 계곡이 장전리 계곡
장전리 계곡 입구
장전리 계곡
매발톱
발*사 - 왼쪽이 마항치
가시엉컹퀴
'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둔덕산(문경) (0) | 2012.06.24 |
---|---|
고루포기산(평창) (0) | 2012.06.17 |
둥지봉(단양 영춘) (0) | 2012.06.06 |
백암산(홍천) (0) | 2012.06.03 |
포암산(布巖山 문경) (0) | 2012.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