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6 단양 영춘면 둥지봉(822m) 김길준 5시간45분
대어구버스정류장 09:05 - 첫봉 10:15 - 암봉 10:40 - 둥지봉 12:20 - 점심 12:25~12:55 - 남천계곡 14:15 - (계곡알탕(20분)) - 정류장 15:40
정류장 맞은편의 양옥집 앞으로 해서 황토집을 지나 냇물을 건너 앞의 국립공원 안내판을 지나 위로 올라 산나물 밭둑으로 왼쪽 끝까지 가면 위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리본 있음) 가파른 오름길이(길이라기 보다 올라간 흔적)이 뚜렷하게 있고 50분정도 오르면 능선에서 성골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첫번째 봉에서부터 정상을 지나서까지 능선은 계속 암릉길이다. 크게 위험한 길은 없으나 힘이 많이 든다. 밧줄 구간은 정상 오르기전과 정상을 내려와 통천문 앞 두 곳이 있다. 능선을 지나며 앞쪽의 소백산의 백두대간길을 내내 보게 된다. 두툼한 소백의 근육과 깊게 들어간 남천골 의 모습에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소백의 줄기에 뿌리박고 살고있는 소나무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고. 내려오는 길은 중간쯤에서 길을 잃어버려 절벽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내려오기도 하고 계곡의 너덜지대를 힘들게 헤쳐나오기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남천 계곡 으로 내려오니 길이 뚜렷하게 있고 남천리3.4km 이정표가 나온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이른 철이지만 알탕을 하여 몸의 땀을 씻으니 피로가 저절로 가신다. 이리저리 내를 건너며 산딸기도 맛보고 오디도 맛보고 어느덧 야영장을 지나 산행을 마친다.
한반도의 산하에서
정류장에서 본 들머리 양옥집과 봉우리
암릉길
암봉에서 본 성골
둥지봉 정상쪽- 오르기 시작해서 크게보아 세번째 봉우리가 정상이다.
정상 봉을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길. 앞의 두 봉을 지났다.
바위와 고사목과 ...
드디어 둥지봉
정상에서 본 소백산 대간능선
정상 조금 내려와 보이는 소나무
가지가 뒤엉켜 있는 소나무
통천문
남천계곡
꼬리 진달래
기린초
산목련(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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