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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새해 새아침

by 푸른솔의 2011. 1. 1.

신묘년 새날이 밝았다. 구제역으로 안동 인근의 산들의 등산로가 모두 폐쇄되어 가까운 영남산에 아들과 장인희님과 같이 올랐다. 동쪽 하늘에는 그믐달과 별이 빛나고 있어 해를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동쪽 태양이 떠오르는 산 위로 구름이 낮게 깔려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했다. 해를 보지 못했다고 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아는데 아쉬워할 일도 아니지만 아직 미욱한 중생이 꼭 눈으로 확인을 해야만 안심을 하니...

동쪽 하늘을 보고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서로 사랑하며 좀 더 희망이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았다.     

 

해 뜨기전(7시1분)의 야경 그믐달(아래)과 별(위)

 

해는 떳으나 구름에 가려...(7시42분)

 

장인희님과..

 

아들과

 

해를 보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설 때 아직도 아쉬워 정상에서 동쪽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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