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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괘관산(함양)

by 푸른솔의 2009. 1. 8.

09.01.07  괘관산(함양 1252m)  김길준  4시간20분

지소마을 10:00 - 임도 벗어남 10:26 - 옛고개 10:54 - 정상 12:20~12:30 - 점심 12:30~13:05 - 천황봉(1228m) - 천황봉남릉 - 안부 13:58

 - 지소마을 14:54

 

아래 지도에 있는 북릉을 따라 가지 않고 원산리 지소마을에서 원점회귀 산행, 함양읍에서 1001번 지방도를 따라 가다 병곡면 소재지 입구에서 원산리 방면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지소마을 민재여울목산장이 나온다. 지소마을에서 옛고개 방향으로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계속 가다가 보면 괘관산 이정표가 보인다. 억새가 많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억새는 모두 베어 버리고 유실수 나무를 심어놓고 임도를 내어 놓았다. 국제신문 리본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 바로 아래 묘2기가 있고 이곳에서 남쪽을 향하여 바라보면 첩첩이 쌓인 지리산 줄기가 아마득히 보인다. 이어서 바로 옛고개 능선에 도착 한다. 이제는 보이는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헬기장에 도착하면 북서쪽으로 백운산, 빼빼재를 지나는 도로, 서하 저수지가 보인다. 동쪽으로는 괘관산 앞 봉우리가 보인다. 정상은 앞 봉우리에 가려 보이지 않고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앞 봉우리에 올라서야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이 보인다. 이 일대는 모두 육산인데 유독 괘관산 정상부분만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사이로 난 길을 따라 밧줄도 잡고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다. 바람한 점 없는 날씨에 사방이 확 트여 한참을 서서 둘러본다. 첨봉까지 갈려고 했는데 부산일보에 첨봉은 올라갈 수 없다고 하여 있어서 정상을 조금 지나쳐 바위 끝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선다. 정상 바로 아래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가 천황봉으로, 천황봉 올라가는 길에서 숨을 돌릴 겸 자주 뒤를 돌아보면 괘관산과 뒤쪽의 첨봉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한다. 천황봉 정상에는 여러 개의 돌탑이 서 있다. 누가 쌓아 놓았는지 모르지만 튼튼하게 잘 쌓아 놓았다. 하산은 천황봉 정상을 지나 바로 나오는 커다란 바위 앞에서 남쪽 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고 조금 내려오면 안부에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지소마을 쪽으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참을 내려오면 괘관산과 천황봉 사이의 안부사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부산일보 산&산<177>에서  

 

옛고개 능선 바로 전, 묘 위에서 바라본 지리산 방향 -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부분이 지리산 천황봉인듯

 

정상 앞 봉우리에서 본 괘관산 정상

 

정상 바로 아래에서 - 이 봉우리를 우회하여 올라가면 정상석이 보인다.

 

 

괘관산 정상에서 본 북서 방향의 백운산

 

천황봉 정상에서 본 괘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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