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18 청송 태행산 2시간50분, 이창
댕이마을 마지막 집 등산 시작(13:20), 정상(14:35)
도로에 하산(15:55), 매표소 전 공터 주차장(16:40)
오후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행을 했다. 가까이 있는 산을 찾다가 발견한 산, 주왕산 달기폭포쪽에 있는 산으로서 약수도 마시고 폭포도 구경할 수 있는 가족 산행 하기에 좋은 산이다. 내차는 매표소 앞 공터에 세워두고 이창선생님 차를 타고 댕이 마을 끝까지 올라가서(시멘트 포장) 마지막 집 앞에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걸어서 올라가면 30분정도 걸릴 거리를 차로 올라온 셈이다. 산행기에 쓰여 있는 내용을 확인하며 올라가니 등산로도 잘 나와있고 진보 비봉산악회 리본을 따라가니 찾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정상에서는 앞에 수풀이 가려 전망이 좋지 않고 정상 전의 헬기장에서 멀리 신촌 마을도 보이고 대둔산 쪽의 능선들도 확인할 수 있다. 캔 맥주 한 개씩 마시고 하산, 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펑퍼짐한 지역 대둔산 갈림길에서 대둔산쪽으로 가기 쉽다. 산행기에는 대둔산쪽 등산로는 희미하다고 했는데 올가을 비봉산악회에서 등반대회를 한 때문인지 더 확실하게 길이 나있다. 남쪽 능선 길로 내려오니 바로 가파른 길로 이어지고 도로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나오니 바로 너구동 쪽 도로가 나타난다. 이제는 도로를 따라 10분여 내려오니 달기폭포, 도로를 걸은 시간은 약 4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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