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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라산

by 푸른솔의 2008. 4. 18.

06.10.15, 한라산(1950m), 메아리 산악회 창립10주년 기념 가족산행, 8시간 10분(정상에서 점심겸 1시간10분간 휴식)

07:40 성판악 출발, 11:00-11:10 진달래대피소

11:26 정상도착, 12:00 마지막 일행 정상 도착, 12:35 정상 출발,

15:50 관음사도착 16:40 마지막일행 도착

메아리 산악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주도 관광 및 한라산 등산

14일(토) 안동에서 출발하여 제주도 관광(한림원, 선인장농원, 마라도), 15일 한라산 등산, 어제 저녁에 오늘을 대비하여 술을 자제한 덕분에 모두들 쌩쌩한 모습으로 한라산을 향하여 출발할 수 있었다.  몇 몇 여자분들은 산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였지만 일단은 모두 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 진달래 대피소까지 올라가니 일행이 하나 둘 뒤로 쳐지기 시작하고 환자가 발생하여 손을 따는 모습도 보인다.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제는 정상이 더 가까우니 정상으로 갈 수 밖에, 일행보다 한발 먼저 대피소를 출발, 여기서 부터는 낮은 나무지대여서 멀리 바다까지 내려다보며 경치를 감상하며 오른다. 확연히 드러나는 식물 분포 경계선을 확인하며 정상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한 일행이 우리를 기다린다.  바짝 말라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백록담을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찍고 일행을 기다린다.모두 등산에 성공, 백록담을 배경으로 전체 사진을 찍고  이제는 관음사 대피소를 향하여 하산,  항상 처음에는 모두들 씩씩하게 잘도 내려 간다. 우리도 서둘러  하산,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길과는달리 단풍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길이 가파르다. 하산 지점이 가까워 올수록 모두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3시간 20분 만에 관음사대피소에 도착하여 차에 짐을 벗어놓고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을 쭉 들이키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것 같다. 1시간 가까이 기다리니 마지막 일행이 내려오고 있다. 전원 한라산 등산 완료, 모두들 고생은 하였지만 한라산 등산을 하였다는 성취감에 젖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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