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산, 백원산(상주)

2020.12.30  상주 식산(503m), 백원산(524m)  김길준  4시간5분

서곡동 샛뜸쉼터(팔각정) 10:15 - 삼승사 10:25 - 능선 10:40 - 395봉 11:25 - 식산 12:15 - 점심 12:35~13:10

- 백원산 13:45 - 서곡동 샛뜸쉼터 14:55

 

2020년 마지막 산행.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온 세계가 시끄럽다. 일부 국가에서 백신을 접종 중이지만 아직도 환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좀 나은것 같은데 그래도 하루 천명 이상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산행은 코로나와 관계없이 계속 이어져 왔다. 유명산에 가지 않으면 온산에 우리 둘뿐이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코로나 시국에 안성맞춤인 취미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허리 협착증으로 한 두달간 산행을 하지 못하였고 아직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니 걱정이다. 하지만 조심하고 조심해서 다닐 수 밖에 없다. 더 심하지만 않기를 바라며 평소에 허리 근력을 키워 나가야겠지. 내년에는 건강한 몸으로 꾸준히 산에 다닐 수 있길 바라며.

길가 이정표에 삼승사가 보여 그곳으로 올라갔더니 절은 주택인데 삼승사라고 집 문설주위에 붙어있다. 뒤로 올라가는 길은 없는데 그냥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아 능선을 향해 올랐다. 중간에 묘도 있고 동물들 길인지 흔적도 보이고.  트랭글 지도에는 배우이고개  지나 바로 다음 봉을 백원산이라고 알려준다.  그 산에서 다음 안부까지 내려오는 길은 희미하다. 능선을 잘 찾아야 한다. 백원산에 오른 후 다시 되돌아 미국자리공군락지 능선으로 내려와 221.3봉 오르기 전 안부(감 과수원)에서 마을쪽으로 내려왔다. 길은 없었다. 겨울 산행이라 그냥 내려올 수 있었다. 내려와서 보니  221.3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 것 같다.

 

다음블러그 '김복현의 산이야기'에서

 

트랭글 지도

 

서곡동 샛뜸쉼터

 

농가 주택이 삼승사. 삼승사 뒤로 길은 없지만 올라갈 수 있어서.

 

오름길 능선에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상주시

 

등산로 오른쪽에 동해사가 있다. 동해사 오른쪽으로 능선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바위에 일월암이라고 쓰여져 있다. 아래 두 원은 무슨 뜻인지.

 

다시 상주시. 지도의 395.7봉에서

 

 

 

식산에서 북동쪽 경천섬유원지가 보인다.

 

배우이고개

 

 

 

내려와서. 우리가 지나간 능선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