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3 영주 소백산 상월봉(1396m) 김길준 5시간
점마 08:25 - 소백산자락길 좌석고개 08:50~09:10 - 능선길 - 상월봉(점심 11:45~12:20) - 석천계곡 갈림길 12:35 - 계곡 만남 13:20
- 석천폭포 13:45~14:10 - 점마 14:45
점마 마을에서 소백산 자락길 마지막 12구간 좌석 방향으로 가면 능선 고개길이 나온다.(지도의 점마에서 북쪽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자드락길이 연결된다.) 상월봉 방향, 아래쪽 지래봉 방향 능선길이 뚜렷하다. 상월봉까지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된다. 거의 다 갈때쯤 석천계곡 내려가는 길을 확인하고. 리본도 있고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정상 30분전) 중간에 옛임도수준의 계곡방향으로 가는길(확인하지 않음)도 있었고 좀 더 올라가면 좌석 방향의 뚜렷한 갈림길도 나온다. 상월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더할 수 없이 좋았다. 또한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은 내려가기 싫도록 한다. 불바위 옆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석천 계곡으로. 올라올때 보아둔 갈림길을 찾아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도 길이 뚜렸하였다. 중간쯤 왼쪽에서 내려오는 갈림길도 만났는데 그쪽에도 주황색 리본이 달려 있었다. 그쪽으로 오르면 어디로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내려온 길쪽에도 배낭을 뒤져 어느 산악회 리본을 달아놓고. 10분쯤 더 내려가니 계곡과 만난다. 어제 온 비로 수량도 풍부한 계곡의 울림은 비경 그 자체이다. 몇개의 조그만 폭포를 지나 어디가 석천폭포일까하는 호기심으로 내려가니 마지막 쯤에 오른쪽으로 숨겨둔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 그 아래 소는 들어가기에 알맞은 깊이로 지친 산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하였다. 정상에서의 머뭇거림, 또한 번의 머뭇거림을 경험해야했다. 차마 떠나기가 아쉬워 발길을 돌리기가 힘들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잣나무 조림지에 간벌을 하여 임도를 만들어 옛길을 찾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10여m 임도를 따르다 임도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그대로 따르면 농경지 옆길을 따라 마을까지 이어갈 수 있다. 걱정한 것과는 다르게 뚜렷한 길로 산행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박중영의 사내드래에서
점마 마을
자락길 고개에서 점마 마을 방향
하늘말나리
동자꽃
큰산꼬리풀
능선길의 꽃밭
상월봉 불바위
상월봉 표지판이 없다.
국망봉 방향
어의곡리 방향
신선봉 방향
처음 만난 석천 계곡
석천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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