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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구룡산, 민백산(봉화)

by 푸른솔의 2013. 7. 7.

2013.07.07  봉화 구룡산(1346m), 민백산(1212m)  김길준  4시간10분

상금정마을 10:00 - 작은금정계곡 - 백두대간 능선 11:20 - 안부 임도 쉼터(구룡산1.56km) 11:25 - 구룡산(점심 12:20~12:45)

 - 민백산 13:30 - 삼동산 방향 - 안부 갈림길 13:50 -  상금정 14:35

장마 기간 중이라 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산행. 상금정 마을로 들어가서 구룡산, 민백산을 거쳐 원점회귀하기로. 금정계곡으로 들어서면 처음은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가는 지점에서부터 임도를 버리고 계곡을 따라 직진. 희미한 길에 한키 정도나 되는 풀과 잡목이 뒤엉켜 있는 길을 억지로 길을 찾아가며 계곡을 따른다. 비가 오지 않는데도 계곡물과 풀숲을 헤쳐가느라 발은 벌써 질컥거린다. 완전 오지 산행이다. 이런 길을 헤쳐나가는 맛이 힘은 들지만 재미도 있다. 끝부분 쯤에서는 계곡 길을 버리고 왼쪽 산 능선을 오른다. 계속 계곡길을 찾아 오르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생각 해본다. 대간길 능선에서 부터는 좋은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안부 쉼터에서 보니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 쉼터 뒤로 희미하게 보인다.  재정비를 하고 간식으로 토마토 한 개씩 먹고 임도를 건너 대간길을 따른다. 길 옆의 싸리꽃이 무더기를 이루어 피어 눈길을 끈다. 구룡산에 오르니 저 멀리서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 같아 점심을 재촉하여 먹고 대간길을 버리고 민백산 길로. 처음 입구는 미역줄나무 등이 막혀 있는것 같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했었는데 들어서니 의외로 조릿대나무 사이로 길이 뚜렸하다. 민백산 바로 전의 군부대 경고판이 오른쪽으로 보이는 삼거리에서 주의해야할 것 같다. 좋은 뚜렷한 길로 가면 내려가는 길이다. 위로 올라가야한다. 또다시 민백산 직전의 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20여m 가면 대구 김문암님이 만들어 걸어놓은 민백산 정상 표지판이 나온다. 정상에서 다시 돌아와 삼동산 방향으로 가다가 안부 잘록한 부분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내려온다.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없어져버리고 계곡으로 조금 내려오면 그래도 좀 뚜렸한 길이 보이고 또다시 조금 내려오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가 나타난다.                  

 

어느 블러그에서

 

금정 계곡 입구

 

작은 금정 계곡

 

무슨 나무 열매인지?

 

하늘말나리

 

백두대간 임도 쉼터에서 

 

백두대간 쉼터

 

구룡산 오름길의 싸리나무 꽃

 

구룡산 정상

 

구룡산 정상

 

민백산 정상

 

상금정 마을로 내려오며 어느 작은 계곡 - 장마기간이어서 어느계곡이나 물이 많이 내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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