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0 울진 천축산(653m) 김길준 3시간50분
불영사주차장 09:50 - 전치버스정류장 10:20 - 정상 12:00 - 642봉 (점심 12:40~13:20) - 불영사 도로 14:20
들머리 천진사는 아미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도로 옆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왼쪽 아미사로 가는 길을 따라가면 개울을 건널 수 있도록 징검다리와 나무다리가 놓여 있다. 아미사 방향으로 모퉁이를 돌아서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는 부분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산을 돌아가면 바로 올라오는 길과 안부에서 만난다. 안부에서 정상까지 능선길을 따라 미끈하게 뻗은 적송을 보며 올라가면 된다. 정상에서도 좋은 길을 따라 가면 642봉까지 갈 수 있고 이곳에서 앞길이 막혀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하는데 아마 절에서 막은듯. 건너가도 되지만 550봉인지 확실하게 잘 몰라 오른쪽 아래 길로 내려 왔다. 내려오며 왼쪽 능선에 암봉(북바위)이 보여 잘못 온줄 알 수 있었다. 내려가며 또 막은 곳이 있는데 길을 따라가면 주차장 아래로 가야할것 같아 철망을 넘어 내려오니 불영사 들어가는 길의 중간쯤 되는 지점이었다. 산길을 막아 놓은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상수원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이라고 적어놓고 막다니... 덕분에 북바위에 가보지도 못하고. 불영사는 단풍이 한창이었다. 절 경내가 화려한 단풍으로 둘러싸여 있는듯 했다. 절보다는 단풍구경에 넋이 빠진다. 절을 나오며 계곡의 물과 건너편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들도 좋고.
부산일보 산&산에서
불영사 가기 전 국도 옆의 사랑바위
오름길의 적송군락지
정상
정상에서 내려다본 전치마을과 건너편 산
642봉에서 내려가며 본 북바위
내려가며 보이는 불영사
불영사 입구
불영사의 단풍
대웅전
불영사
불영사 앞 부처바위
불영사 계곡의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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