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0 영월 시루산(685m), 발산(667m) 김길준 4시간10분
두목마을 입구 09:55 - 영월엄씨 가족묘역 - 시루산 11:20 - 발산 13:15 - 두목재 13:55 - 두목마을 입구 14:30
추석연휴 첫날. 어제 저녁 일기예보에는 영월지역에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오늘 아침 전화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오는 가운데 일단 출발. 가는 중에도 비가 오락가락한다. 도착하니 비가 여전히 오지만 이곳까지 와서 돌아가기도 그렇고 산을 오르기로 하고 우의를 입고 출발 한다. 다행히 산행 중 비가 많이 오지 않았지만 바지는 물에 젖어 다리에 감기고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가 시루산을 내려올때쯤부터는 질퍽거린다. 벌써 등산로 주변엔 가을꽃이 선을 보이고. 시루바위에서 조망도 좋았고 발산에서의 구름이 지나가며 반쯤 가린 영월읍 조망도 좋다.
한반도의 산하에서 - 두목리 마을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계곡으로(도로에서 내려서서 첫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다음 바로 오른쪽으로)향한다. 계곡을 따라 가면 영월엄씨 묘역이 나오고 그 뒤로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면 조금 후에 능선에 다다르고 능선에서의 길은 확실하다. 시루산을 지나 15분 쯤 지나 산봉우리를 올라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간다.(주의지점) 갈림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그대로 길을 따르면 반대편 능선으로 내려간다. 발산(발본산) 가는 길에 정면으로 보이는 산에 오르면 삼각점이 있다. 이곳이 발산이 아닌지. 서쪽으로 내려가 10분정도 가면 영월읍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발산 표지석이 두 개가 있다. 두목재에서 내려와 시루산으로 바로 오르는 능선길은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시루산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와 표지가 있는 지점이 다르다.
시루바위
시루바위(앞)
시루산
발산
발산에서 본 영월읍
벌써 쑥부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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