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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봉복산, 덕고산(횡성)

by 푸른솔의 2009. 7. 30.

2009.07.30 횡성 봉복산(1022m), 덕고산(1125m) 김길준 5시간50분

안동출발 06:30 - 신대리 한남교 09:20 - 어둔내 계곡끝 10:40 - 능선 10:50 - 봉복산 11:30 - 운무산 갈림길(1031m) 12:05

- 점심 12:15~12:45 - 덕고산 13:40 - 헬기장 14:30 - 봉복사 15:45 - 한남교 16:00

한남교를 지나 차를 길옆 빈집 마당에 세워두고, 정면 계곡을 바라보니 계곡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오늘 산행은 왼쪽 계곡으로.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알프스펜션 갈림길이 나오고 펜션쪽으로 향한다.(등산로 안내판 있음) 펜션 앞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선다. 몇 번 계곡을 건너며 계곡을 따라 1시간 이상 올라간다. 깨끗한 계곡물이 시원하지만 여름의 불청객인 파리가 계속 따라 다닌다. 표지판과 리본이 자주 눈에 보여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계곡이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면 바로 능선이다. 능선엔 조릿대나무가 바닥을 장식하고 참나무 숲과  철쭉이 우거져 산행 내내 조망은 전혀 되지 않는다. 산 능선 전체의 윤곽과 주변의 능선들을 전혀 볼 수 없어 아쉽다. 봉복산, 덕고산 능선을 따라 조금씩 오르내리며 지난다. 덕고산 정상에서 지도상의 헬기장 표시가 있는 남쪽 능선으로 방향을 돌린다. 지도상에는 헬기장이 두 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한 개밖에 확인할 수 없었다. 헬기장에서 겨우 사방이 조금보인다. 태기산 정상에는 안테나가 우뚝서 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있고 그 주변 능선에는 풍력 발전을 위한 바람개비가 계속 돌아가고 있다. 언제 가볼 수 있을지 기약은 없지만 눈속에 저장해 두고.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오고 능선 끝부분에서는 급경사로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은 길지 않은 편이다. 오가는 사람이 없어 길 옆 계곡에서 알탕을 즐기고. 시원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다.   

 

 박중영의 등산산행정보에서 편집

 

어둔내 계곡

 

봉복산 올라가는 길 옆에서 본 새집

 

봉복산

 

덕고산 정상

 

말나리

 

헬기장에서 본 태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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