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09 거창 양각산(1150m), 수도산(1313m) 김길준 4시간40분
안동출발 07:10
거창 가북면심방마을(산행시작) 09:45
능선 10:25 양각산 11:00 수도산 12:55
점심 13:00~13:40 심방리갈림길 14:05
심방리도착(산행끝) 15:05
산행 시작할 처음에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능선에 도착하니 바람 한 점 없고 더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다. 기분마져 상쾌하기 그지없다. 서쪽으로는 멀리 웅장한 덕유산 능선이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채 누워있고, 동쪽으로는 가까이에 장군봉, 별유산 줄기가 이어져있고 멀리로는 가야산 줄기가 뻗어져 있어 수도산 정상으로 가까이 갈수록 점점더 다가온다. 능선엔 눈이 제법 쌓여있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을 마음껏 밟고 헤치며 눈산행도 맛보았다.
생각없이 산에 오르지만, 산에 오르면 많이 생각한다. 꿈 없이 길을 떠나지만, 길을 떠나면 꿈을 꾼다.-좋은생각(2007.12월호 110쪽)
멀리 보이는 덕유산 줄기
양각산
수도산
건너편에서 본 수도산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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