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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지산(밀양)

by 푸른솔의 2008. 4. 9.

06.02.09 밀양백운산(885),가지산(1240) 김길준 7시간50분(점심시간 포함)

안동출발(07:00) - 호박소 도착(09:45) - 산행 시작(09:50)- 백운산(11:30)

- 전망대 바위, 점심(13:26, 14:00) - 가지산(15:17, 15:36) - 호박소 도착(17:38)

 눈이 온 뒤 첫 산행이어서 길을 찾아서 갈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렸고 등산로에는 바람에 의하여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해치고 나가는데 힘도 들었고 재미도 있었음. 백운산(885m)아래 능선까지는 가파른 계곡 너덜바위 지역이어서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1시간 10분) 능선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암릉으로서 사방으로 전망이 좋았고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매우 험하였다. 가지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전망대 바위 조금 못미쳐 산 정상 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고,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시원하게 볼 수 있었다. 바로 밑에 있는 대피소에서 막걸리 한 통과 어묵 4개(9,000원)를 둘이서 먹고 바로 하산. 계곡길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타고 내려오느라 눈 때문에 길을 찾기가 힘이 들었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2시간) 7시간이 넘는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눈덮힌 가지산 능선길엔 무릎이 빠질만큼 눈이 덮혀있고...

백운산을 거쳐 가지산엔 바람만이... 대피소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계곡길을 마다하고 눈덮힌 능선길을 개척해가며 멧돼지 발자국을 따라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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