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울주 천마산(613m) 김길준 3시간30분
복안저수지 입구 차단기 10:30 - 주능선 봉우리 11:20 - 557봉 12:00 - 천마산(점심 12:10~45) - 탑골샘 삼거리 13:33
- 계곡 폭포 알탕(13:50~14:20) - 저수지 상단 14:40 - 차단기 15:05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는 없었는데 조금씩 이슬비 정도로 내리다 그친다. 그러나 숲길은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후두둑 거린다. 옷은 비에 젖고 땀에 젖고. 바람이 자주 불어와 시원하다. 호미지맥이어서 길은 뚜렸하다. 첫봉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이후는 평이한 능선길. 탑골샘은 가지않고 가매골로 들어서니 입구쪽에 천막이 보였는데 그 다음 부터는 리본은 달려 있으나 사람들의 머물다간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태화강 500리 길이어서 데크길도 있고. 중간쯤 폭포아래에서 알탕을 즐기고. 깨끗한 물이 교통편만 좋으면 사람들이 그냥두지 않았을텐데 산을 찾아 다니니 이런 좋은 곳을 즐길 수 있다.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트랭글 지도
복안저수지 입구 앞 차단기. 오름길은 오른쪽 길로 올라가서 이쪽으로 내려온다. 왜 복안 저수지인지? 복안리는 산 넘어 동네인데. 미호저수지가 아니고.
호미지맥 능선에 올라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첫봉이다.
557봉. 위 지도의 전망대. 날이 흐려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천마산을 내려와 탑골샘 삼거리. 유촌마을 방향으로
가매골. 의외로 좋은 계곡이었다. 곳곳에 얕은 소가 있어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인데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인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흔적이 적은 청정지역이었다. 태화강 500리길의 일부이어서 곳곳에 데크길도 만들어져 있고.
가매골의 폭포
폭포에서 내려와 암반 계곡
복안 저수지 상단. 여기서부터는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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