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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루봉, 구병산신선대(보은)

by 푸른솔의 2019. 9. 24.

2019.09.24  보은 시루봉(421m), 구병산 신선대(785m)  김길준  5시간10분(운동시간 4시간29분)

주차장 10:00 - 물탱크 10:07 - 시루봉 10:56~11:07 - 503봉 12:00 - 솔봉갈림길 12:36 - 점심 12:40~13:20 - 신선대 14:00

 - 824봉 14:22 - 절터골 - 정수암지 15:10 - 팔각정 15:35 - 주차장 15:50

속리산 휴게소를 지나면서 늘 앞에 보이는 뽀족한 봉우리를 올라야 할텐데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올라가는 길이 시루봉 뒤쪽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앞에서는 바위 절벽만 보여 올라갈 수 없을것만 같은데.  시루봉에 올라서니 정상 둘레로 돌아가며 바위전망대가 있어 하나하나 올라가보고 감탄사를 연발. 이곳만 올라와도 오늘 산행의 가치가 충분 할것 같다. 지도의 503봉은 올라가는데 좀 가파르다. 정상에는 석축이 둘려져 있는데 묘터 같기도 하고. 내려가 안부에 성황당골로 올라오는 길이 뚜렸하다. 새기미봉은 지도에도 나오지 않고 뚜렷한 봉우리도 없다. 솔봉 가는 갈림길에는 대구 뫼들산악회의 노란 리본이 하나 달려있다. 솔봉은 생략하고. 신선대 오름길도 가파르지만 곳곳에 전망바위가 있어 좋은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신선대에서부터의 구병산 능선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맑은 하늘과 초가을의 신선함은 산행의 재미를 더욱 느끼게 해준다. 하산길은 너덜길이 길어서 조심조심. 전체적으로 시루봉 가는 길은 놓쳐 조금 돌았지만 길은 뚜렷하다.


다음카페 '추라이'에서


콘테이너가 있는 곳에서 물탱크로 올라 산으로 들어간다. 좀 좋은길을 따라 가다가 어디에선가 우측으로 들어가면 시루봉 바로 북쪽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좋은길로 계속 따라 올라갔더니 잘 꾸며놓은 지씨 부부 합장묘가 나온다. 묘에서 다시 내려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올라가다가  오른쪽 옆으로 그냥 갔더니 능선길이 나오고 시루봉방향으로 가면 시루봉 바로 밑에서 뚜렷한 올라오는 길이 보였다. 시루봉 능선은 휴게소에서 보았을 때 뒤쪽으로 있다.  




시루봉 북쪽 전망바위에서 앞으로 보이는 503봉. 안개로 인하여 구병산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서쪽 바위전망대. 능선에서 보았더니 휴게소 방향에 전망바위가 있어 내려가보니 속리산휴게소와 적암마을이 시원하게 보인다.  


정상 바로 넘어에 돌탑이 있는 바위 전망대. 503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503봉 올라가는 길에 구절초가 있어. 503봉 올라가는 길은 좀 가파르다.


올라가며 돌아본 시루봉


신선대 주능선 오르기 바로전에 있는 틈새바위. 이 바위 사이로 오른다. 


신선대에서 남쪽 휴게소 방향




신선대에서 동북쪽 방향. 잠시 이쪽이 속리산 천황봉인가 착각을. 도장산과 청계산, 대궐터산 능선



신선대를 지나 전망바위



824봉에서 앞쪽 853봉 암릉. 824봉에서 내려와 바로 절터골로 하산. 지도의 계단은 없어졌고 너덜길이 정수암지까지 한참 계속 된다.



거의 내려와 팔각정 옆의 계곡물에 손과 얼굴을 씻고


내려와 마을에서 본 시루봉


좀 당겨서


구병산 능선. 제일 오른쪽이 신선대이고 왼쪽이 구병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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