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9 영양 포태봉(551m), 곳대봉(604m) 김길준 5시간15분
텃골못 10:20 - 능선 10:50 - 삼거리봉 11:30 - 포태봉 11:40 - 점심 11:55~12:30 - 곳대봉 13:10 - 감천리 반변천 둑 14:45 - 텃골못 16:10
대통령선거일. 사전투표로 미리 투표하고 산행계획을 세웠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 그러나 영양쪽은 늦게 양이 많지 않은것 같아 출발했는데 가는길에 벌써 많이는 아니지만 비가 오기 시작한다.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하지만 오지의 산이라 나무를 헤치며 산행을 하니 옷은 시작부터 젖어버리고. 송화가루가 묻은 나뭇잎을 스치니 옷에 가루가 묻어 노랗다. 발은 질퍽거리고. 흐리고 비오는 날씨에 오지산행을 하니 한번 방향을 잃어버리니 엉뚱한 방향으로 내려왔다.
올라가는 길은 다음블러그 'bbury'에 잘 설명되어 있다. 등산로 설명이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자주 산행에 참조하고 있다. 김명근님께 감사드리고. 텃골못에서 조금더 들어가면 묘가 나오고 묘를 지나 바로 옆 작은 계곡으로 들어가 바로 오른쪽 지능선으로 올랐는데 오르는 길이 나무가 베어져 있어 힘들었다. 조금더 들어가 큰 계곡쪽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것 같았다. 능선길은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주능선길은 양호한데 마지막 삼거리봉을 올라가는데 잡목이 많아 헤치고 오르기가 힘든다. 포태봉을 지나 곳대봉까지의 길은 555.2봉 오르는 길부터 잡목이 우거져 헤치고 오르는데 힘들었지만 능선이 뚜렸해 길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곳대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처음에는 뚜렸했는데 어느순간 길이 없어진다. 첫 능선 분기봉에서 길을 잘못들어 왼쪽으로 가버린것 같다. 내려오니 계곡이고 다닌 흔적이 계곡을 따라 희미하게 있다. 영양 들어가는 국도가 보여 놀랐지만 날씨도 선선하여 출발지점까지 걸었다.
다음블러그 'bbury'에서
다음지도에서
보드라운 새순의 우산나물이 지천이다. 가는 길이 바빠서 구경만하고
삼거리봉
포태봉
묘지에 많이 자라고 있는 솜방망이
전곡봉(555.2m)
곳대봉
곳대봉에서
곳대봉에서 동쪽방향(포태봉 방향) 조망.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곳대봉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2005년 달력이 걸려있는것을 보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안에 이부자리와 냄비등이 흩어져 있다.
잘못 내려와 진보에서 영양 가는 국도 감천리로 내려왔다.
현이동 모전오층석탑. 가는 길에 모전석탑을 우연히 보았다.
어느 블러그에서 퍼온 사진.
감천리에서 1시간25분 걸어서 출발지점까지. 날씨도 흐리고 걷기 좋아서 그냥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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