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01.11 거창 금귀봉(837m) 김길준 3시간45분
외학리 10:25 - 옛고개 11:15 - 710봉 12:00 - 금귀봉 (점심 12:20~12:55) - 괭이봉(498m) 13:45~55 - 구례마을 14:10 - 외학리 14:45
가조에서 거창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뽀족하게 우뚝 솟은 봉우리가 금귀봉이다. 외학리 쉼터에서 내학리 방면으로 올라가면 바로 학림농원 표지석이 나온다. 학림농원 방향의 작은 능선으로 오르면 과수원을 지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과수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옛고개로 오르는 길이 열려 있다. 옛고개에서 금귀봉까지의 길은 빽빽한 소나무 숲길로 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길이 아주 기분을 좋게한다. 금귀봉에서의 전망 또한 아주 좋다. 친절한 산불감시원의 말에 따르면 맑은날에는 지리산 주능선까지 보인다고 한다. 남쪽으로 괭이봉 암봉을 본 뒤 조금 내려와 점심을 해결하고 가파른 금귀봉 하산길, 괭이봉으로 향한다. 바위가 종종 나타나며 등산의 재미를 더해준다. 괭이봉 직전의 안부 범어치재에서 구례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뽀족한 암봉인 괭이봉은 바로 앞에 또 다른 암봉이 있다. 암봉에 올라서 한참을 둘러봐도 실증이 나지않는다. 내려가는 길은 범어치재로 돌아가도 되지만 괭이봉 정상 넘어에서 바로 북쪽 방향으로 뻗은 능선으로 옛길이 있다. 사람들이 잘 이용을 하지 않아 종종 가시덩쿨 등 장애물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려움 없이 끝까지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범어치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난다.
한국의 산하에서
외학리 마을
금귀봉 가는 길
금귀봉
금귀봉에서 보해산
금귀봉에서 괭이봉
괭이봉 가는 길의 바위
괭이봉
괭이봉 정상
괭이봉의 소나무
작은 괭이봉에서 괭이봉과 금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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