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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황장산 감투봉(문경)

by 푸른솔의 2013. 6. 6.

2013.06.06  문경 황장산 감투봉(1037m)  김길준  6시간20분

생달리 09:20 - 생달분교(폐교) 09:40 - 감투봉 12:05 - 점심 12:10~12:40 - 황장재 12:50 - 폐백이재 14:30 - 갈전동입구 도로 15:35 - 생달리 16:10

 

원래 수리봉 암릉을 오르기로 했는데 국립공원관리원을 만나 며칠전에도 사고가 났다며 입산금지 구간이라서 올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돌아나와 생달분교(폐교) 안으로 들어가 계곡길로 들어선다. 계곡에서 수리봉 암릉을 오를까도 생각했지만 포기하고 계속 계곡으로 해서 황장재로 오르기로. 끝까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계곡을 잘못 선택해 능선으로 올라서니 바로 위에 감투봉의 바위들이 앞을 가로막고 서있다. 서쪽으로 뻗어나간 거대한 성과 같은 감투봉 암릉이 위용을 자랑한다. 할 수 없이 바위밑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황장재로 내려가는 대간길이다. 감투봉에 올라 아기자기하게 뻗어 내려간 암릉을 감상하고 점심. 다시돌아와 황장재를 지나 폐백이재에서 갈밭골로 내려가기로. 황장재를 지나 암릉은 어느산에 비교해도 못하지 않는 멋진 암릉길이다. 전망도 좋고 시원한 바람까지 부니 기분이 절로 상기된다. 앞으로 보이는 암릉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우연히 선택한 코스이지만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폐백이재에서 갈밭계곡은 길은 희미하여 보이지 않지만 계곡을따라 좀 험하지만 따라 내려가면 중간중간 길이 보이기도 하고 마을까지 내려갈 수 있다. 갈전리에서 생달리까지 도로를 35분 가량 걸었다.

   

한국의 산천에서 

 

계곡에서 본 수리봉 촛대바위

 

감투봉 아래 어느 작은 암릉에서 본 감투봉 능선

 

감투봉

 

감투봉 서쪽 능선

 

감투봉 정상

 

황장재를 지나 985봉에서 본 왼쪽 감투봉과 오른쪽 황장산

 

암릉의 소나무

 

암릉의 소나무

 

멀리 치마바위가 보인다.

 

1004봉 오름길의 또 다른 촛대바위

 

1004봉

 

쪽동백나무

 

생달리에서 본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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