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24 석굴암 주차장 일출과 경주 관광 장승익
코오롱호텔 04:05 - 불국사 정문 04:20 - 석굴암 주차장 05:00~05:30 - 호텔 06:10
호텔에서 연수 중 4시에 일어나 석굴암까지 걸어가서 일출을 보기로. 불국사 정문 매표소에서 석굴암까지 숲길에 들어서니 음력 초순이라 칠흑처럼 어두워 전등 없이는 갈 수 없을것 같다. 다행히 야간 산행을 할까 생각하여 손전등을 준비를 했다. 석굴암 주차장에 발을 올리니 시원한 바람이 앞에서 불어온다. 빠른 걸음으로 올라온 뒤라 온몸을 돌아가는 시원한 바람에 뼈까지 시원한 느낌이다. 석굴암쪽 길은 막아져 있어 앞 초소에서 지키는 분께 물어보니 6시30분 이후 입장할 수 있단다. 석굴암에서의 일출 구경은 아쉽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주차장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로하고 일출 시각 5시23분을 기다린다. 새벽이 밝아오며 골짜기에서 하얀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올라 골짜기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주고 앞쪽 하늘은 불그스레 먼동이 밝아온다. 아침 일찍 일어나 땀을 흘린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런 광경을 감상하는 상쾌한 기분을 아직까지 자고 있는 사람들은 어찌 알 수 있을까? 아쉽게도 수평선 위로 구름이 깔려 바다에서 직접 올라오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기만 하다. 호텔로 돌아오니 다른 선생님들이 모두 부러워 한다. 연수를 마치고 저녁에는 안압지 연꽃 구경 가기로. 안압지 앞 연못에 탐스러운 연꽃이 활짝 피었다. 안압지를 둘러보고 시내에서 커피 한잔한 뒤 첨성대와 반월성을 한바퀴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일출을 기다리며(5:15)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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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5:30
5:30
불국사 정문
안압지 앞 연꽃
안압지
안압지 야경
첨성대 야경
코오롱 호텔 입구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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