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8 안동 금봉산(832m) 김효중 3시간40분
유곡리입구 버스정류장 10:20 - 정상 12:30 - 점심 12:30~12:55 - 푯대봉- 의성김씨 묘 13:35 - 유곡리 - 유곡리 입구 14:25
등산로는 거의 없다시피한 길이거나 희미한 길이었지만 국제신문과 부산뿌리산악회 리본이 촘촘히 달려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었다. 험한 길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상을 지나 푯대봉까지는 이상이 없었는데 푯대봉에서 직진방향으로 좀 내려가니 국제신문 리본이 없어 다시 올라와서 보니 오른쪽으로 리본이 달려 있어 리본만 믿고 오른쪽으로 내려왔더니 유곡리로 내려오는 길이었다. (의성김씨 묘까지 리본이 달려 있음.) 더군다나 내려와 집에서 확인하니 산행기 내용을 복사한 것이 공교롭게도 푯대봉부터 조금 빠져 있었다. 유곡리 산골마을엔 감나무에 아직 감이 그냥 달려서 얼어 있고 마을앞 고욤나무엔 맛있는 고욤이 주렁주렁 달려 있건만 아이들이 없어서인지 그냥 달려 있다. 노인들만 지키고 있는 농촌의 현실이 눈에 보인다. 처음 예정한 산행의 반 정도만 했지만 그런데로 원점회귀 하루 산행코스로 괜찮았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에서
유곡리 입구 산행 들머리
낙엽을 밟으며. 눈보다 더 미끄러운 길이다.
말벌집
정상-헬기장, 휴양림 안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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