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07 길안면계명산( 560m) 권혁모 2시간
기말고사 기간을 이용하여 산행
계명산 자연휴양림 첫 주차장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가다가 곧 바로 나오는 오른쪽으로 난 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안내도에 나오는 길보다 좀 이른듯하여 계속 올라갔더니 완전히 돌지를 못했다. 능선에 올라서니(35분) 임도가 잘 나 있었고 계속 과수원이 이어져 있다. 등산로 표시만 되어 있고 계명산 정상 표시는 어디에도 없다. 등산로 표시된 길을 계속 따라가니 휴양림을 완전히 한 바퀴도는 등산로였다. 등산로 표시 끝부분에서 정상을 찾지 못해 아쉬워 오른쪽 과수원 을 따라 좀 올라갔더니 조금 떨어진 곳에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전망도 좋고 하여 그곳을 정상으로 생각하고 좀 쉬었다가 사과 한 개씩 깍아 먹고 내려왔다. 운치좋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이 제법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내려오는 길은 새로 만든 듯 참나무로 계단처럼 만들었는데 이제는 나무는 썩어가고 매우 가파르다. 몇년 지나면 길을 찾기도 힘들것 같다. 내려와 다른 곳에 있는 안내도를 보니 우리가 처음 올라가지 못한 그곳의 산이 가장 높아 계명산 정상인듯...
등산 1시간15분, 휴식 10분, 하산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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