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산(평창)
2019.08.02 평창 원당산(969m) 김길준 5시간 10분
원당리 전 도로 10:10 - 하일2교 10:20 - 능선 11:40 - 점심 12:15~55 - 원당산 14:00 - 원당치 14:55 - 핏골 계곡 15:25 - 원당마을 15:45
- 도로옆 주차지 16:00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바람도 거의없고. 내려오니 원당마을로 올라가는 계곡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로 옆에 군데군데 공터를 만들어 놓은것은 피서객들을 위한 배려인듯.
하일2교를 건너 직진하여 첫 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전기철망을 넘으면 올라가는 길이 있다. 조금더 올라가니 길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 넝쿨로 뒤덮혀있다. 이리저리 헤치며 지나간다. 갑자기 덩쿨지대가 나타나 도저히 뚫고 올라갈 수 없어 왼쪽을 보니 덩쿨이 없어 왼쪽으로 건너가 희미한 길을 찾아 올라간다. 옛 임도인듯한 곳을 지나 계속 오르다 왼쪽 지능선으로 오르니 좀더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계속 지능선을 오르면 길이 뚜렷한 주능선이 나온다. 정상 전에서 왼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10m쯤 오른쪽에 정상 삼각점이 있다. 다시 돌아서서 능선을 따라. 처음 지능선을 오를때부터 간간히 보이던 주황색 리본이 주능선에선 자주 눈에 뜨이고 이리저리 헷갈릴때는 거의 나타난다. 원당치에서 헤어질때까지. 고맙습니다. 원당치인듯한 안부를 지나 조그만 봉우리를 넘으니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다.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봉우리를 지나 절벽이 나타난다. 왼쪽 계곡쪽으로 그냥 내려가다 다시 왼쪽 지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길은 없지만 갈만하다. 계곡에 이르니 어디에서 내려오는 길인지는 모르지만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아래로 내려가니 풀숲에 가려 길은 희미해지고 계곡을 따라 희미한 흔적을 이리저리 지나니 마을 위쪽에 시멘트 길이 나타난다.
다음블러그 '김대장의 산행'에서
카카오지도
원당리 마을길로 들어서서 도로옆 공터에 주차(지도의 입구바위 전)
하일2교.
지능선을 올라가며 멀리 보이는 백덕산
정상 가기전 바위를 우회
원당산. 표지판은 없고 삼각점만
원당산을 내려가며 이끼바위를 지난다. 다행히 바위 옆쪽으로 발을 디딜곳이 있어 조심하여 내려가면 된다.
원당치. 정확한 원당치는 어디인지?
달걀버섯
풀숲을 헤치고 내려오니 시멘트 길이 나타난다. 앞쪽을 올려다보니 절벽처럼 급경사 산이 보인다.
마을에 내려오니 백덕사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는 우측 위로 난 시멘트 길로 내려왔다. 조금더 내려가니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이바위가 아마 지도에 있는 입구 바위인가? 올라가면서 보니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에 바위절벽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