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봉(상주 백화산)
2019.06.28 상주 백화산 샛별봉(806m) 김길준 6시간10분
보문사(보현사) 09:15 - 제1 돌탑봉 10:15 - 제2 돌탑봉(788m) 11:20 - 전망바위(점심 11:25~12:05) - 삼불감시초소(803m) 12:15 - 786봉 12:45
- 득수리 갈림길 13:35 - 샛별봉 13:55 - 백화산계곡 갈림길 안부 14:35 - 계곡 금돌성 갈림길 15:45 - 용추폭포 15:50 - 보문사 16:05
원래 내일 산에 가려고 했는데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온다고 해서 하루 쉬고 오늘 산을 찾았다. 장마기간이라 비는 오지 않아도 하늘은 구름으로 덮혀있다. 조망은 생각을 버려야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언뜻 비치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산불감시초소에서부터는 길이 아예 없다고 해야하겠다. 나무들을 헤치면서 앞 봉우리를 목표로 하여 능선으로 길을 잡아 올라가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저녁 시간 약속이 있어 금돌성까지 가지않고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길을 찾기 어려웠고 바위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 내려오는데 힘들었다.
다음블로그 '청노루'에서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지도에는 보현사인데 언제 바꾸었는지 보문사로 되어있다. 보문사 앞 주차장에 주차.
바로 계곡을 건너 중계안테나가 있는 맞은편으로 올라간다. 처음에는 길이 희미한 동물들 길이 여러개 있으나 능선을 보고 길을 찾아 올라가면 능선에서는 길이 뚜렸하다.
봉우리를 하나 넘고 두번째 봉우리
두번째 돌탑봉(788m). 어떤 사람들은 이곳을 샛별봉이라 하가도.
두번째 돌탑봉을 지나 조금더 가면 바위전망대가 있다. 오늘은 날이 흐려 잘 보이지 않지만
능선길에서 구름이 잠깐 걷혀 백화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가운데 능선이 샛별봉 능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면 경계봉(803m). 지키는 사람이 없어 올라가 보았으나 사방이 구름에 가려. 이곳까지는 그런데로 길이 좋았는데 다음부터 785봉까지는 길을 찾기 어려울뿐더러 잡목을 헤쳐가야한다. 들수리 갈림길봉 부터는 길이 뚜렷하다.
785봉. 정상엔 아무 표시가 없고 이런 신문 뭉치를 감아놓은것이 보인다. 오르는 중간에 바위도 있고. 길을 헤쳐올라가는데 아주 힘들었다. 길은 있는듯 없는듯. 정상까지 올라 넘어가야 한다. 중간에 옆으로 돌면 바위도 있고 힘들것 같다.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고. 좌측이 785봉. 가운데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803봉. 오른쪽이 제2 돌탑봉(788m)
득수리 갈림길 봉. 이곳부터는 길이 뚜렷하다.
샛별봉(806m). 정상을 알리는 아무 표시도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갈까 생각했는데 길이 없어 포기하고.
장군바위 전 암릉의 바위에서. 서쪽 모서면쪽 조망이 좋다. 거너편 오른쪽이 팔음산
암릉을 지나와 돌아보고
장군바위 전 이곳에서 백화산 계곡으로 내려갔다. 처음에는 계곡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있고 조금 아래에서 부터 옛 임도가 있으나 물에 쓸려 돌만 남아 길을 찾아 내려가기가 어렵다. 그냥 계곡을 따라 이리저리 내려가니 아래쪽에 가서야 다시 뚜렸한 길이 나타났다. 중간에 폐가가 있
었고. 계곡길은 험하여 권하고 싶지 않다.
백화산 계곡. 계곡에는 물은 없고 바위들만.
금돌성 방향길과 만나다. 한성봉 정상 방면은 금돌성으로. 옥류대 방향은 백화산 계곡. 처음에는 길이 뚜렷하나 들어가면 길이 거의 없다시피.
용추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