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쉰움산(삼척)

푸른솔의 2016. 4. 13. 19:34

2016.04.13.  삼척 쉰움산(670m)  김길준  3시간20분

천은사 10:25 - 쉰움산 12:20~30 - 병풍바위 12:35~40 - 쉰움산(점심 12:45~13:15) - 688봉 13:30 - 암봉 13:45~14:10 - 천은사 14:55


좋은산 님의 블러그에서 쉰움산을 보고 688봉 앞의 암봉을 알게 되었다. 좋은산님이 적은대로 쉰움산 1경, 2경, 3경이 정말로 절경이었다. 10년전에 쉰움산을 지나 두타산을 올랐느데 그때는 미쳐 몰랐는데 이번 쉰움산까지만의 산행이 좀 짧은듯 하지만 충분히 좋은 산행이 되었다.

    

월간 산 40주년 별책부록에서 스캔


동안사 - 제왕운기를 쓴 이승휴 사당


천은사 극락보전


천은사 약사전 - 문살 무늬가 특이하다. 왼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오름길의 소나무


오름길 중간쯤의 바위 -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으나 왼쪽으로 밧줄도 있고 더 돌아서 그냥 올라갈 수 있다.


바위 아래 반석


바위 위쪽은 넓은 암반으로 이루어 져 있다.


멋진 소나무도 있고


돌탑도 있고


암반 위 오름길의 소나무


능선에 올라서 쉰움산 바로 아래 바위에 올라. 


무릉계곡인줄 알았는데 무릉계곡은 뒤에 있고 비린내골이다.


쉰움산의 바위 우물



五十井 - 오십개의 우물이 있어서. 그런데 오늘 아침까지 온 비에 물이 고여 있는 우물은 백개도 더 되어 보인다.



쉰움산위쪽 봉우리너머에 병풍바위가 있다. 병풍바위의 소나무 - 일부러 가꾼듯 수형도 좋고 말끔하다.


병풍바위



쉰움산에서 앞쪽의 688봉 - 실제 쉰움산. 소나무를 보니 추사의 세한도가 생각난다. 


688봉 오름길의 진달래 - 쉰움산 바위에서 내려와 능선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서 능선길을 그데로 이어가면 산허리를 돌아서 암봉으로 바로 간다. 688봉에 오르려면 적당한 곳에서 그냥 올라가야 한다.  


정상엔 한현우님의 표지기가 달여있다.


암봉 - 암봉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꼭데기로 올라갈 수 있다.


암봉의 위







688봉과 암봉 - 내려오는 길을 잘못잡아 암봉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길이 없어지고 계곡에 내려가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오르니 길이 있다.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간다. 처음 암봉에서 리본이 있는 동쪽 방향으로 잡으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