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옥천)
2014.08.09 옥천 환산(581m) 김길준 3시간50분(부소담악 제외)
황룡사 10:10 - 정상 11:55 - 점심 12:05~12:45 - 삼각봉(56m) - 봉수대갈림길 13:15 - 봉수대 13:25~40 - 봉수대갈림길 13:50
- 기도동산 14:25 - 느티나무 정자 14:40 ~ 부소담악 답사
* 지명유래
[지명대장] 중턱 바위에 고리 자국이 있는데, 옛날 이곳에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맸었다하여 환산이라 함
[지명유래집] 군의 군북면 항곡리·추소리·증약리·환평리(環坪里, 고무실)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79m). 환산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조선시대 초기부터 문헌에 기록된 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烽火)가 2곳이니, 월이산(月伊山)은 이산현 동쪽에 있고, 남쪽으로 영동 박달산에, 북쪽으로 본군 환산(環山)에 응한다. 환산은 군의 북쪽에 있다. 서쪽으로 회덕 계족산에 응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를 비롯하여 『여지도서』,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 등에도 환산 혹은 환산봉수가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환평산(環坪山)[언문:골이산]은 군북일소면 감로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골이산 혹은 고리산의 뜻을 한자로 표기하면 ‘환산(環山)’이 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환산의 다른 명칭 ‘고니산(古尼山)’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환산 중턱 바위에 ‘고리’ 자국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이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매었다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환산 남동사면에는 군북면 환평리 고무실이란 마을 지명도 이와 관련이 있다.
[구지명대장] 이 산에 옛날에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 長壽하는 尼들이 많았음으로 石尼山이라 하던 것이며 環山은 한자 발음임(http://www.land.go.kr/portal/word/landterm.do 에서)
부소담악(芙沼潭岳)이란 '추소리 부소무늬마을에 있는 물 위에 뜬 바위산'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청호가 되기 이전 금강 지류 소옥천 시절부터 이미 옥천 최고의 명소로 그 유명세를 널리 떨쳤던 부소담악은 S자가 여러 차례 휘어지는 물줄기를 가르며 낮지만 길게 뻗어나온 암벽의 형태를 띠고 있다. 높이는 30~40m에 불과하지만 길이는 자그마치 700m나 되는 기다란 암벽이다. 그래서 부소담악 병풍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8년 당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혔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 베스트 6선에 당당히 선정됐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조선 중기 학자 겸 문신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小金剛)'이라 칭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에서)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에서
고리산(환산) 황룡사
올라가며 보이는 부소담악
580봉에서
580봉 뒤쪽의 대청호
580봉에서
정상
봉수대
추소리 도로에서 본 부소담악
추소정 아래의 소나무
부소담악 끝 부분의 바위
부소담악의 정자 앞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