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일산(청도)
2013.03.16 청도 학일산(693m) 김길준 6시간30분
삼족대 10:10 - 갓등산(425m) 11:35 - 동곡재 11:53 - 563봉(점심 12:45~13:20) - 학일산(693m) 13:50 - 대왕산갈림길 14:40
- 통내산(674m) 16:10 - 토한산(630m) 16:30 - 농협갈림길 16:50 - 동산기도원 17:00 - 삼족대 17:15
벌써 생강나무와 함께 진달래가 피었다. 남쪽으로 내려왔지만 벌써 피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반갑다. 올 처음으로 본 꽃이다. 더군다나 갓등산을 내려오며 노루귀도 볼 수 있었고 동곡재를 지나 양지바른 묘지 아래에서는 벌써 양지꽃도 피어있었다. 그러고보니 지나온 길에 냇가의 수양버들 가는 줄기는 연두색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도로 가로수의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렸다. 삼족대 앞 공원의 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했다.
학일산지나 온천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대왕산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그런데 학일산 갈림길을 지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온 계곡을 돌아 통내산 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어 한참을 헤메었다. 묘(처사***)가 있는 마지막 봉우리 못미쳐(10여m전) 왼쪽 안부(양쪽 계곡의 경계)로 내려 가는 희미한 길이 있다. 토한산은 정상 표지석이 없고 거의 내려와서 농협방향, 기도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삼족대 조금 못미쳐 도로이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에서 -
삼족대 앞 도로에서 오른쪽 갓등산, 정면 뒤쪽이 학일산
삼족대 - 조선 중종 때 삼족당 김대유(1479~1552)가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지음
갓등산 올라가는 능선의 솔 숲
갓등산
동곡고개를 지나 첫 전망대에서 동곡재에서 내려가는 도로 주변과 동창천
학일산
통내산
토한산
벌써 피기시작한 진달래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꽃 생강나무도 어김없이 피어있고
갓등산을 내려가다 등산로에 피어있는 노루귀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