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두무산(거창)

푸른솔의 2012. 11. 18. 21:14

2012.11.18  거창 두무산(頭霧山 1038m) 김길준  4시간40분

모현정 10:10 - 수포대 - 573봉 10:50 - 오도산갈림길 11:10 - 두무산 (점심12:15~12:50) - 856봉 13:25 - 골프장14:10~14:40 - 산재치 15:05

 - 모현정 15:50

모현정에서 조금오르면 수포대이다. 수포대에서 직진(오도산,두무산방향)한 다음 다시 두무산,오도산 갈림길에서 오도산 방향으로. 오도산방향으로가다가 흥해최씨묘등 3기가 있는곳에서 임도와 묘 사이 길로 조금가면 계곡을 건너 왼쪽 능선으로 오른다. 간벌한 나무가 어지럽게 있지만 능선에 오르면 길이 뚜렷하다. 이후는 소나무 숲 능선 길로 따라 올라가면 된다. 두산지음재로 바로 올라가는 길보다 훨씬 좋은것 같다. 갈림길(표지판 없음)에서 두산지음재(수포대 방향 표지판)까지는 얼마되지 않는다(몇십m 정도). 두산지음재에서 부터는 가파른 길을 한참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평탄한 능선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끝내준다. 사방으로 확 튀어 막힘이 없다. 이곳에서 시간이 일러 산재치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이어 북쪽 방향의 암봉까지 가기로. 희미한 길이 보이고 오래된 국제신문 리본이 자주 보인다.  마지막 암봉에서도 조망이 아주 좋다. 넓게 펼쳐진 가조분지와 합천쪽 분지를 내려다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인다. 앞쪽의 비계산도 웅장하고. 암봉에서 앞쪽 바위에 올랐다 내려와 사이의 계곡으로 길을 만들어 헤쳐 내려간다. 바로 골프장이다. 골프장에서 바로 지나서 산재치방향으로 가려다 골프장 안내원이 제지를 하여 다시 원위치 한 30분 가량 헛걸음. 정문으로 나와 산재치까지 도로를 따라 오른다. 산재치에서 두무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가다가 고속도로 터널을 지나 오른쪽 지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계곡으로 빠진다. 잘못 내려와 계곡길이 넘어진 나무로 굉장히 험하다. 이리저리 돌아 내려오니 묘지를 지나 수포대 위쪽이다. 초반의 소나무 숲길도 좋았고 두무산 오름길에서 힘이 좀 들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가슴을 확 튀어 주었으며 마지막 암봉에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산재치에서 수포대까지의 계곡에서의 개척 산행도 했고. 수포대에서 시원한 물로 세수를 하니 기분이 더없이 상쾌하다.   오도산 두무산 연계한 산행이 적당하리라 생각된다.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모현정

 

 

수포대

 

능선길

 

 

 

두무산 신선통시

 

정상

 

정상에서 오도산

 

정상에서 가조 분지

 

856봉에서 비계산

 

856봉에서 가야산 방향

 

골프장과 미녀봉